마포서부지구

2022년 5월 마을모임 후기 -하와이안훌라

피아노 | 2022.05.27 13:55 | 조회 141

일시: 5월27일(금) 오전10시

장소: 성미산

참석자: 김영란 김현정 김혜정 서주원 유은화 장윤재 전승은 정미숙 허수영/여은영

정말 좋은 날씨지요?

성미산에 모여서 하와이안훌라를 배워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와이 해변에서 춤을 추는 하와이 아가씨는 아니지만 아름다운 계절에 맞는 춤동작 하나

배워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모였습니다.

훌라를 배우기 전에, 오늘 모임의 장소도 성미산이기에 소식지에 나와있는 성미산에 관한 글을

함께 읽었습니다. 동네의 허파가 되어주고 있는 성미산이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이

정말로 필요함을 나누었습니다. 작은 동물, 한 마리의 새도 편안하게 살아가는 성미산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의 강사는 전승은조합원.

이미 하와이안훌라의 매력에 푹 빠져서 열심히 배우고 이제는 강사로서의 자격도 다 갖추시었습니다.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강사님의 춤 동작 하나하나에 다 열심히 호흡을 맞추었습니다.

하지만......

마음 따로 몸 따로...ㅠㅠ

손동작 하나하나에 의미를 전달하는 훌라춤. 오늘 배운 단어는 조개, 해, 달, 별, 파도, 바다..

노랫가락에 맞춘 손동작도 어렵지 않아 마음이 가벼웠습니다.

훌라춤은 손동작이 45도선을 넘지 않는 폭으로 시선은 늘 손을 따라 간답니다.

처음에 느릿느릿 하던 동작도 반복을 하다보니 조금씩 익숙해졌습니다.

맨발로 흙을 느끼며, 바람과 공기로 자연을 느껴봅니다. 서로의 동작을 보며 웃을 일이 없는데도

웃게 된다는 조합원말에 하하하 큰 소리로 웃어봅니다.

뻐꾸기 울음소리 맑게 들리는 성미산의 자연이 참으로 편안한 마음을 선물해주었습니다.

처음 보는 조합원이지만 함께 움직이면서 두런두런 이웃이 되어갑니다.

강사로 수고해주신 전승은조합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훌라라는 익숙하면서도 생소한 춤을 맛보게 되었으니 TV에서 나오는 훌라춤를

보면 참 반가울 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에 몸 건강히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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