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0년 10월 14일(수) 10시

장소: 꼬물이부엌

참석자: 성행숙 이아영 이정인/ 김혜경 문재윤 윤남선 최희승/ 임주현 여은영

코로나의 수도권 재 확산과 더불어 거리두기가 격상되어 3개월 동안 신입조합원 환영회를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완화된 거리두기로 생협의 움직임도 부담을 조금 덜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름의 시작쯤 신입조합원 환영회가 있었고 이제 가을의 문턱에서 다시 만남을 가져 보았습니다.

오늘의 만남에는 세분의 신입조합원들이 오셨습니다.

퇴직 후 의미 있는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자 생협에 가입하셨다는 성행숙 조합원.

마트처럼 생겼는데 뭔가 특이한 것 같아 가입하셨다는 이아영 조합원.

성산매장과 근거리에 작업실이 있어 당연하게 생각하고 가입하셨다는 이정인 조합원.

세분의 공통점은 낯꽃이 아주 밝은 분들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첫 만남은 늘 어색한 것.

김혜경위원의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조금 친밀해지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형용사로 자기소개하기!

신입조합원들과 마을위원들까지 참여하여 모두 “나”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형용사로 표현된 “나”는 참으로 여러 가지의 모양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앞으로 되고 싶은 “나”를 표현해 보려는 의지 있는 형용사가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울림두레생협이 걸어온 길 들과 생협이 추구하는 가치, 구조, 여러 가지의 모임 등 울림두레생협이 가지고 있는 모든 모습을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자세한 설명이지만 지루하지 않는

귀에 쏙쏙 들어오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조합원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위원장님의 섬세한 답변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생협 이야기를 마치고 테라리움을 진행하였습니다. “테라리움”은 작은 정원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집에 있는 깨진 그릇들 혹은 사용하지 않는 그릇을 이용하면 환경도 살리면서 훌륭한 인테리어

작품이 되기도 한답니다. 윤남선위원의 지도하에 만들기 시작~~

초록색은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아주 신비한 색이더군요.

신입조합원들도 미리 준비해온 용기에 차곡차곡 흙과 다육이들을 조심스레 심어봅니다.

여러 가지 종류의 다육이들과 돌, 나뭇가지, 이끼 등등의 소품들을 이용해서 나만의 작은 정원을

완성하였습니다. 정말 근사해 보입니다. 이게 바로 힐링이지 말입니다~~~ 

힐링의 마음을 안고 모임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모임을 통해 생협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을 접했고, 생협이란 곳이 참 감동적인 곳이라고

감사하다고 말씀하신 신입조합원들의 인사에 분주했던 마음에 보람과 흐뭇함이 가득 찼습니다.

아침부터 수고해주신 마을위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쌀쌀해지는 날씨에 모두 몸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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