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9일 울림두레생협 이사회에서

<식품 안전 위원회> 명칭을 <식생활 교육 위원회>로 변경하자는 안이 통과됐습니다.

다음은  이사회에 제출한 명칭 변경 제안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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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위원회 명칭 변경을 제안 드립니다.

*제안자: 식품안전위원회 남정애 문재윤 정선희 조예원 이인순

*변경안: 식생활 교육위원회

*변경제안 이유:

1)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식품안전위원회]의 이름은 2009년 조합원의 활동모임으로 시작됐습니다. 특히 당시 두레생협의 주요 이슈였던 반 GMO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식품안전강사 1기 교육이 이루어졌고 이 과정을 수강한 정은주 등 조합원들이 모임을 꾸려 그 이름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후 몇차례의 교육도 진행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립 이후 1년 동안만 활동이 이어지고 그 이후부터 위원회의 활동은 단절된 상태였습니다.

2)그후 2010년에 두레생협 연합회의 식품안전 강사 2기 교육을 마친 위원(남정애,양성혜,이영미)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식품안전위원회가 시작됐습니다. 당시의 위원회의 목표는

<‘식품 안전’과 ‘안심’에 대한 조합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식품안전 교육을 기획,실시하고, 2009년 3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이 제정됨으로써 마포두레생협 식품안전 위원회가 학교와 지역에서 식품 안전 교육의 주체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계획을 세운다.>였습니다. 그리고 늘푸른 자립학교, 조합원 교육, 조합원 자녀 교육, 어린이집 교육등을 주로 해왔습니다.

3)하지만 2011년부터 2015년동안 식품안전위원회의 가장 큰 어려움은 위원들의 숫자가 적은데다, 취직과 육아 등의 이유로 위원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하지 못하고 자주 바뀐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조합원들의 가입이 늘지 않고 있습니다.

위원들이 쉽게 참여하지 못하는 이유를 들어보니

-조합원의 활동으로서 식생활 교육에 참여하고는 싶지만, 스스로 식품 안전을 잘한다고 하기에는 자신이 없어 가입이 주저된다

- 안전과 안심은 생협이 추구하는 큰 가치인데, 그 가치를 위원회의 이름으로 내 거니까 무척 중요한 단체인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하는 활동이 무엇인지 피상적으로 들린다. 주로 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위원회의 이름을 바꿨으면 좋겠다.

-실제로, 식품 안전위원회가 하는 활동은 조합원의 친교, 식품 안전 및 음식에 대한 공부, 식생활 교육이 주된 활동입니다.

4)이에, 더 많은 조합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좀더 조합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현재의 “식품안전위원회”라는 이름을 “식생활 교육위원회”로 변경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5)참고로 위원회의 새이름을 “교육위윈회”로 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위원들의 숫자와 역량을 볼 때 식생활 교육외에 환경, 농업, 텃밭 ,순환과 생태계 등 다양한 교육을 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어서 “식생활교육위원회”로 하자는 의견으로 정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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