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위원회

유전자조작식품(GMO)와 유해식품첨가물의 유해성을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께 알리는 위원회입니다.

2016년 5월 식생활 교육위원회 정기모임 회의록

무무 | 2016.05.31 17:15 | 조회 618

2016년 5월 식생활 교육위원회 정기모임 회의록

 

일시: 2016년 5월 11일(수) 오전 10시 반

장소: 울림두레생협 사무국 회의실

참석인원: 김지현,남정애, 이선희, 정선희, 조영실, 조예원

 

 

<주요안건>

 

1.<참나무 어린이집> 어린이 미각교육 평가

올 상반기 식생활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열심히 준비하여 시작한 어린이집 미각교육.

1강: 당근-무지개/ 2강-껍질채 먹는 과일-써니/3강-쌀-랄라뿅/4강-콩-무무가 맡아 진행을 하였다.

 

4강을 무사히 모두 마치고 간략하게 평가회를 가졌다.(자평,타평)

1강-준비를 오랫동안 하고 위원들이 많이 도와준 교육이라 진행을 하는데 어려움을 없었지만 진행에 있어서 약간의 애로점이 있었다. 먼저 주강사 1인이 진행하고 보조강사 2인이 진행을 하는데, 아이들과 활동을 할 때 보조강사와 호흡을 사전에 맞추지 않아, 주강사의 역할이 애매해진 감이 있다. 이부분에 대한 조율이 필요하고, 아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강사의 개입을 어떻게 할 것인지 앞으로 고민해봐야겠다.그리고 앞으로는 활동하고 남은 당근을 어린이집에 주고 오면 아이들이 두고두고 관찰할 수 있을 것 같아 좋다.

 

2강-첫강의인 만큼 여러 가지를 배웠다. 대상에 대한 이해를 잘해야한다는 점, 과일이 워낙 익숙한 소재이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것 같다. 일테면 껍질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과일 구매에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앞으로는 가짓수를 좀 줄여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요리활동도 그냥 보기좋고 편한게 아니라 교육 맥락에 맞게 연결할 필요가 있다. 즉 생협다운 요리활동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보자

 

3강-쌀이 워낙 익숙한 주제여서 고민이 많아서 앞으로 아이들을 집중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쌀인형같은 도구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교육을 위해서 평범한 현미에 더해서 밥을 3가지를 했다. 흑미,홍미,현미를 해서 주먹밥을 만들었는데 그냥 현미로 하니까 잘 뭉쳐지지 않아서 곤란했다. 다음에는 찹쌀 현미를 사용해야할 것 같다. 상황이 그랬는데도 아이들은 불평하지 않고 열심히 잘만들어주는 마음이 이뻤다.그리고 쌀로 할수 있는 놀이를 좀더 보강해야할 것 같다.

 

4강-콩:콩역시 작고 조그마한 주식이라 아이들 흥미를 끌지 못할 것 같아 걱정스러웠다. 그래서 아이들을 참여시키기 위한 도구로 채소 상자를 이용하여 상자인형을 활용해서 스토리텔링 수업을 했다. 아이들을 참여시키는 방법으로 마술봉을 넣고 콩이 변하는 카드를 상자안에서 꺼냈는데, 그 부분이 앞으로는 아이들이 직접 꺼내는 식으로 바뀌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요리활동은 강사의 욕심으로 실제 식생활과 연결해서 두부썰기와 콩나물 다듬기를 했는데 그게 아이들 눈높이에서는 그다지 재미없었던 것 같다. 앞으로 요리활동을 좀더 고민해봐야겠다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고, 다음에 또다시 2차 미각교육을 준비해서 첫 번째 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해서 나가기로 하다.

(다같이 교육평가서를 적어서 구글 드라이브에 올리고, 사진도 취합해서 모으기로 함-무무담당)

 

<이 편지는 참나무 어린이집 7세반 담임이신 햇살 선생님이 보내주신 교육평가입니다>

 

당근, 껍질 채 먹는 과일, 쌀, 콩은 아이들이 자신들의 생활에서 가깝게 만나는 식재료이다.이러한 것들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면밀하게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이 식재료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우리들의 밥상에 오르게 되는지, 어떤 형태로 그 맛을 즐길 수 있는지 다양하게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이 시간들을 통해서 식재료에 대한 애정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었다.

모든 회차 마다 도입, 전개, 마무리가 체계적으로 진행되어 아이들이 새로운 정보를 익히면서도 자신들이 기존에 알고 있던 정보와 조합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활동의 마지막 부분에서 진행된 간단한 요리활동은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아이들 입장에서도 '내가 먹는 음식이 어떤 과정으로 자라나고 만들어져 식탁에 올라오는가'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수업이 끝난 것에 대해 아쉬워할 만큼 매력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햇살)

 

2.향후, 필요한 준비물 구입 리스트 정리

-강판 5개 / 도마 6개 /안전칼 12개/ 깔때기10/ 샬레 10개/아동용 비닐장갑 2/

(가능한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은 재활용이 더 창의적이며,

필요한 교구에 한해서 자부담비용 20만원 안에서 사용가능함)

-강사료 지급시 한꺼번에 구입할 것!

 

3.아이반찬 공유부엌 일정 공유

-강사: 정선희 선생님

-일시: 매달 둘째주 토요일 (6/11, 7/9, 9/10, 10/8 예정)

-공간: 정선희 선생님 댁. (지역 주민 참여시 가까운 곳 섭외 해볼 것)

-6월 레시피는: 일단 어린이 밑반찬 1, 제철 식품을 이용한 반찬 1(물김치 등)

두가지로 한다. 매달 변경된다.

-진행과정- 사전 참석여부 확인-- 참가자 수에 따라 재료 준비--반찬요리교실후-재료비 1/n로 통장 입금. (일단은 많은 참가자를 받지 않고 우리끼리 시작한 후 탄력이 붙으면 외부 참가자 모집할 것!)

-수업 시작전에 정선희샘과 다시 한번 더 의논하기.

 

4.기타 논의

-김지현 레고가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잡기.

-무지개가 5월달까지 영어학원을 다니고 약간은 휴식기를 갖는다고 함

-정선희 선생님과 같이 커피를 마시며 그동안 못다한 수다 떨기

 

5.다음 모임

6월 15일(수) 10시 반, 생협 사무국에서 모임(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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