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위원회

유전자조작식품(GMO)와 유해식품첨가물의 유해성을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께 알리는 위원회입니다.

스스로 몸을 돌보다 2-9 알칼리성 식품이 몸에 좋다? 발췌

무무 | 2013.06.20 07:53 | 조회 1313

2-9.알칼리성 식품이 몸에 좋다?

*기존의 고정관념: 혈액의 산성화는 만병의 원인이며, 산성을 중화하는 칼슘을 써서 돌보아야 한다는 주장. 1900년대 초의 생화학에 바탕을 둔 이론. 혈액의 산독화에 대한 많은 주장이 건강의 기초가 됨. 그리하여 식품을 산성식품과 알칼리성 식품으로 나누고 , 알칼리성 식품을 골라먹자라는 주장이 난무.

(참고: 생화학: 생물체의 구성 성분 및 생물체 내에서의 생리 작용을 화학적으로 분석하여 밝히며 생명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 )

*알아야 할 정보

(1)산과 염기

산: 다른 물질에 수소이온을 주는 물질 (예) 염산의 수소이온 농도는 PH1

염기: 수소이온을 받아들이는 물질 (예)수산화나트륨은 PH13

물은 PH7로 중성-우리몸속의 체액은 PH 7.35~7.45 사이에서 조절됨

(2)우리몸의 체액의 산성도 조절 방법은 음식이 아니라 세가지 원리에 따른다.

첫째, 몸안에 있는 탄산과 같은 완충제를 통해 이루어짐.(화학적 반응).중탄산 완충계라는 하는 반응시스템으로 숨쉬는 것만으로 완충제를 얻을 수 있음.

둘째,숨쉴 때 탄산가스를 내뿜는 양을 조절함. 호흡양을 줄이면 몸밖으로 나가는 이산화탄소가 줄어듬.

셋째,신장에서 수소이온을 몸밖으로 내놓은 방법.

==>결과적으로 몸이 스스로 알아서 체액을 조절하므로 숨만 잘쉬면 걱정없다는 주장

<알칼리성 식품,산성식품>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품을 통해 몸의 체액을 알칼리성으로 조절해야한다는 주장은

어떻게 나왔나?

(참고: 식품을 산성과 알칼리성으로 나누는 방법은 음식을 태우고 남은 재가 알칼리성인지 산성인지에 따라 나눔)-->인이나 황같은 산성 미네날이 든 식품을 피하고, 칼륨,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같은 알칼리성 미네랄이 든 것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주장.

(*참고: 알칼리의 어원: AL은 물질, Kail는 ‘재’라는 뜻이다.

=>기존 이론에 대한 반박:

(1)알칼리성 식품을 권하는 사람들은 음식에 들어있는 칼슘이 우리몸을 알칼리성으로 바꿀 것이라고 한다. 터무니없는 이야기다. 완충계와 호흡, 신장이 손발을 잘 맞추고 있어 몸의 PH항상성은 나무랄데 없이 잘 유지되고 있다. 여기에 미네랄이 낄 자리가 없다.

(물한컵에 재 10g정도 넣어서 마신다고 해서 몸의 체액이 알칼리로 변하지는 않는다)

(2)황이나 인이 많이 들어있는 산성식품을 먹으면 몸속에 황산과 인산이 생기고 이것들은 수소이온과, 황산이온, 인산이온으로 나뉜다. 하지만 몸의 체액이 산성화될지도 모르지만, 몸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해도 좋다.

-대표적인 산성식품이라고 알고있는 식초, 구연산, 비타민C같은 것도 체액의 산성도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조언!!!

산성식품, 알칼리성 식품 이론의 더 큰 문제는 필수영양물질인 황을 우습게 여긴다는 데 있다. 황은 산성식품에 포함된 것들.. 황이 있는 달걀, 우유, 생선 같은 단백질 음식을 꺼리는 것은 무식의 소치다. (기존의 관념과 많이 다른 주장임!!!!)

(참고: 황결핍으로 나타나는 증세

상처 치유가 늦을 경우, 반흔조직( 상처와 같은 흔적)이 나타날 경우, 손, 발톱 및 모발의 손상이 심할 경우, 빈번한 위장장애, 염증, 폐 기능장애, 관절염, 좌창(여드름 등의 피부병), 발진(뾰루지), 우울증, 기억력 감소등)

-체액의 산과 염기 평형은 완충계, 호흡, 신장이 힘을 모아 정교하게 조절하기 때문에 이들 기관이 건강하면 신경 쓸게 없다.

<신진대사와 세포 안의 산성도>

*병,의원의 체질이 산성이라는 경고!!!

-신진대사와 세포의 산성도를 막으면 된다.

(*음식+수소 원자-->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산소=물이 된다.

음식이 미토콘드리아 속으로 가지 못하면 불완전 연소가 일어나, 젖산,케톤산이 산성물질 발생-->신진대사 나빠짐-->몸의 활력도 다운

*하지만 젖산과 케톤산도 체액으로 들어가면 조절장치를 통해 중화-->이때 비타민,미네날, 효소처럼 신진대사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먹어줘야 한다. 구연산이나, 새콤한 과일 몇조각을 먹어주면 더좋다. 신진대사를 잘 돌려놓으면 PH는 잊어도 좋다.

(참고:신진대사란?. 신진대사란 생물체가 생존과 성장을 위하여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영양분 섭취와 이의 새로운 물질로의 전환, 그리고 에너지 생산 등에서 수행되는 일련의 화학적 반응을 말한다. )

-결론:다수결로 된 엉터리 이론.

(고기와 곡류와 같은 산성식품 섭취를 줄이고, 채소,과일,해초류 같은 알칼리성 식품을 더 먹자는 주장은 반갑지만...그것이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이라는 것은 생화학 지식이 부족한 식품 영양학자들과 건강법 전도사들이 퍼트린 엉터리 이론이다.)

체액의 산성도 항상성은 정상적인 신진대사의 결과이거나 수많은 필수 조건 가운데 하나일 뿐. 알칼리성 식품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이론이 결론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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