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식품 안전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남정애입니다.

저희 위원회에서는 지난 10월에 [아이의 눈으로, 엄마가 배우는 식품안전교실]을 진행했습니다. 총 4강으로 이루어졌던 그 강의는 어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건강한 식생활을 권장하는 인형극 [똥아줌마의 똥찾기] 공연(광명YMCA 생협 [밥상팀]),

공장에서 만들어진 과자와 음료수의 문제점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준 안양 YMCA 생협의 [공장과자 안먹기 운동 사례],

식품첨가물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보여준 [미(美,)미(味)미(Me)]강의(경기남부 두레생협),

그리고 아이들 식단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고기,계란, 우유의 문제점을 짚어본 [단백질 신화 넘어서기](마포두레생협)를 조합원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한 1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하셔서 4주 동안 열공을 해주셨는데요,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앞으로 우리 조합원들과 함께 해보면 좋을 내용들을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름도 정했습니다. [밥풀]활동이라고. 이제 막 시작단계라 여러분들에게 소문을 내면 좋을 것 같아 소개합니다.

1.식품안전위 [밥풀(Bob-poll) 활동]이란?

기억하십니까? 생후 6개월이 지나 첫니가 나오고, 우리 아이 입에 처음으로 넣어준 “밥풀”을... 오물오물 앞니로 무엇이라도 먹어 볼려고 애쓰는 아이들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먹이고 싶은 건 세상 모든 엄마들의 한결같은 마음이겠지요. 하지만, 한해 두해 아이 밥상을 차리면서 문득문득 힘들거나 어렵다고 생각해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나도 모르게 손쉬운 가공식품과 냉동식품으로 아이들 밥상을 차리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우리 아이들에게 처음 가졌던 그 마음을 기억하면서 여럿이 힘을 합쳐 즐겁고 건강한 밥상을 차려보아요. 자동차를 함께 나눠 타면 카풀(Car-poll)이 되듯 아이들 밥상을 함께 차리는 밥풀((Bob-poll) 모임을 소개합니다.

2.밥풀 모임에서 앞으로 하고 싶은 활동

⚀아이들이 직접 요리해요 “고사리손 요리교실”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음식을 만드는 ‘고사리손 요리 교실’을 연다. 이 교실의 목적은 즐겁게 요리하고 맛있게 먹자~~~!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서, 먹기 싫어하는 채소나 다른 음식 맛을 접하고(푸드 브릿지를 이용한 요리 놀이도 진행함) 음식 만드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배워간다. (일정 : 월 1회 토요일 오전) *참가비 : 재료비 +@

⚁유아 대상(6-9세) 식품 안전 교육 “랄랄라 식품 안전교실”

:아이들이 점점 자라면서 엄마 혼자 힘으로 위험한 먹거리의 유혹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내기란 쉽지 않다. “랄라라 식품 안전교실”은 첨가물 실험, 색소실험, 과자 태우기 등 다양한 실험과 시청각 교육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먹거리에 대해서 바른 기준을 세우고 나쁜 먹거리와 좋은 먹거리를 분별할 수 있는 눈을 길러주는 시간이다.

(일정: 월 1회, 토요일 오전 / 장소:아이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 *참가비: 재료비+@

⚂엄마들의 식품안전 공부모임 “행복한 밥상”.

:식품 안전, 건강한 삶과 관련해서 조합원이 알면 좋을 내용들을 함께 읽고 공부하는 시간입니다. 관심 있는 식품안전 분야, 또는 추천도서를 월 1권씩 읽고 함께 토론하고, 실천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참가 희망자에 한해 논의 후 결정)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건강한 밥상을 “식품 안전 나눔 교육”

:내 아이만이 아니라 아이가 생활하는 학교 및 우리 사회 전반의 먹거리 문화를 바꾸는 일이 시급합니다. 식품안전위 [밥풀]모임은 앞으로 마포 두레 생협에서 급식재료를 공급받고 있는 어린이집과 방과후 교실,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에 함께 하실 조합원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예정 : 2012년 상반기부터)

식품 안전위원회는 식품안전에 관한 공부와 교육에 관심이 많은 조합원들이 모여 함께 꾸려가는 조합원 활동 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두레생협 연합회가 주최하는 ‘식품안전 강사 양성 교육’, ‘학교급식 네트워크의 식품안전 강사 양성과정’에 참가하였고, 먹거리 안전과 환경을 지키는 삶에 관한 영화들을 함께 보는 [생생 영화제]를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우리 식탁을 크게 위협했던 구제역을 통해 ‘육식문화’, ‘단백질 신화넘어 서기’라는 주제로 조합원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조합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실천 방법들을 찾아가는 식품안전위원회 [밥풀] 활동에 함께해 주세요. 같이 공부하고 나눌 수록, 더욱 “건강한 밥상”을 차릴 수 있답니다.^^

담당자: 마포두레생협 조합원 지원국 고은주,이윤미(02-3141-0519)

식품안전위원회 남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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