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동부지구> 돌봄활동을 위한 첫걸음 강좌 후기

4월달 매주 월요일이면 염리동주민센터에서 생협에 돌봄활동을 위한 첫걸음강좌가 열렸습니다.

생협 돌봄사업의 의미와 가치, 생활응원 활동과 이해, 연령별아동발달, 특별한 아이에 대한 이해, 종이접기,

전래놀이와 옛이야기, 응급상황대처, 의사소통기법, 바쁜시대 건강한 먹거리, 워크숍(나의 다짐) 등

하루에 3시간씩 9강좌로 진행되었습니다.
서로 돕는 돌봄활동을 시작하기 위해 생활응원단(아이돌봄 중심) 양성과정에 참여해 주신 조합원들의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돌봄활동을 위한 교육을 받으면서 제가 배우고 느낀점은 각 강좌마다 직접 아이들을 키우고가정을

이끌고 살면서 터득한 많은 사항들이 곧 삶과 직업으로 헌신한 부분이 녹아 있는 생생한 강의라서 아주 좋았구요.

아직은 "돌봄"이라는 익숙치 않은 것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이 생기게 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언제든 질문과 도움을 요청하면 또 알려주실거 같은 푸근함은 덤였구요. 솔직 담백한 선생님들~고맙습니다.

돌봄교육을 받으면서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울림두레생협에서의 돌봄이란 일방적인 돌봄이 아니라 주고 받는 돌봄이란 강의 내용이 인상적이였어요.

바람개비만들기, 상자접기, 팽이접기 등 너무 재밌었고, 고무줄놀이, 공기놀이, 전래동요도 재밌었어요.

배운 것을 동네 아이들과 함께 노래도 부르고, 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지역사회에서 나의 순수한 돌봄이 꼭 필요한 곳에 쓰여지길 바래봅니다~

돌봄을한다는건 정말 쉽지 않습니다.

가까이 시부모님을 자주 뵙고 혼자서 케어하려면 정말 힘들어요.

내몸이 정말 아플때 하고싶지 않을때 더욱더 느끼는 바입니다.

돌봄강좌를 들으면서 가족에게 좀 더 가까이 갈수있었습니다.
아들 키우던 생각, 병환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혼자 살 수 없는 것처럼 서로 함께하면서 어려운 정 나누면 좋을것 같네요.
그러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네요.
우리나라 전래놀이와 노래를 배우면서 마음이 조금씩 열려는데요.
옆 사람도 둘러보게 되었고 어린시절 친구들과 뛰어 놀았던 행복한 시간이 생각나는 수업이었습니다.
우리 부모님 아이 키우는 것처럼
마음을 전한다면 어른으로서 좀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육과정을 마친 조합원들이 생활응원단을 꾸리고 생활응원코디네이터(역할:돌봄활동을 연계해 드립니다)도

세웠습니다. 마포동부(신수동, 용강동, 대흥동 등)에서도 조합원들이 아이돌봄을 요청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을과 동네에서 우리들의 아이들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어 참 다행입니다.

생활응원(아이돌봄) 요청 및 문의 돌봄사업팀 ☏ 02-3141-6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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