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사회적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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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지구마을위원회> 돌봄테이블

울림두레 | 2015.08.06 17:34 | 조회 824

돌봄테이블(중랑지구마을위원회)

1. 일시 및 참석인원

일시 : 2015년 7월 17일 (금) 11:00~12:30

참석자 : 이지아, 이수연, 신경옥, 조영미, 조미영

진행자 : 강경미

질문1) 내가 살면서 힘들어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는 언제인가요?

내가 아플때

-아플 때 혼자서 쉬고 싶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을 때도, 가족에게서 독립되고 싶을 때가 있지만 우리나라 여성에게 허락되는 상황이 아닌 것 같다. 가족들은 쉬라고 묵인해주지만 마음이 불편할 때도 있어서 스스로도 당당하지 못한 휴식에서 벗어나서 온전히 쉬고 싶을 때가 있다.

-몸이 아프고 힘든데 집안일을 해야 할 때 누군가의 돌봄이 있으면 좋겠다.

-아파서 누워만 있으면 나중에 밀린 집안일을 해야하니까 아플 때 그런 부담에서 자유로워졌으면 좋겠다

-내가 아플 때 도움이 필요하다. 내가 아플 때는 가족은 다 나가고 없고 나 혼자 끙끙

-내가 아프면 남편은 그냥 밥 안 차려도 되게 우리는 나가서 사먹어 줄게 애들 데리고 나가줄게 이 정도의 배려만 해준다. 나를 옆에서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속상해서 누군가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

-낯선 식재료로 음식만들기

-반찬나눔

-반찬꾸러미를 시킨 적이 있는데 냉장고를 열 때마다 마음이 불편했다. 식재료 조리 방법을 편하게 물어보거나 기본적인 생활들을 물어볼 수 있었으면 좋다.

-반찬 사먹는 것도 하루 이틀인 것 같다. 누군가는 애를 봐주고 누군가는 반찬을 만들고 이런 모임을 만들면 좋겠다.

-저는 제가 할 줄 아는 반찬들만 계속 하게 되더라

-그러니까 내가 할 줄 아는 반찬을 조금 나누어 주었을 때 새로운 반찬이 얼마나 맛있어요 그런 게 필요하다고 느낀다.

-저는 반찬 모임 같은 것이 생기면 언제든 참여하겠다.

-저는 재료 다듬는 거는 할 수 있어요 / 저는 간 보는 거 / 뒷정리 하는 것

-서로 입맛이 다르다고 반찬모임에 대해 반대에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으나 누군가의 입맛에 맞을 수 있으니 그냥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바쁠때

-농번기 같은 때에 일손을 도와주는 돌봄처럼 우리에게도 바쁠 때 누군가가 같이 내 일을 도와주는 그런 돌봄이 필요하다. 어떤 일을 잘하는 사람이 그냥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가치를 나누어 줄 수 있는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산후우울증과 내 몸을 못 돌봄

-아이키우기

-아이들 함께 돌보기

-청소년(자녀) 진로상담

-둘째 낳고 산후우울증이 있었고, 또 경제적으로 IMF를 겪으면서 생판 모르는 지방으로 이사 가서 살아야 했다. 혼자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야 하니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쇠약해졌던 경험이 있다. 그 때는 남편이 돈을 벌어오면 알뜰히 아껴서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내 몸을 돌보는데 돈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예전에는 아이 키울 때 낯선 곳에서 혼자 너무 힘들었다. 우울증이 올 정도로 그 때 누군가가 옆에서 같이 있어주었다면 덜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방학이 오면서 애들도 한 집에서 모아서 밥 먹고 한 집은 좀 쉬고 이런 나눔이 케어가 되었으면 좋겠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내가 알아서 하는 그런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까 점점 더 이웃들과의 관계가 분리되는 것 같다.

-아이들 키울 때 많이 힘든데 진로 상담 같은 것도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고3인데 아이의 대학진로에 전문가가 되어서 이야기를 해주어야 되는데 나는 아이의 진로를 위해 시간을 내어 공부를 안 하게 된다. 대안 교육에 관심을 갖고 공정함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아이한테는 입시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 모양이 발란스가 안 맞는 것 같다. 아이가 생협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는데 이 아이는 거기에 익숙하지 않고 경쟁에 익숙한 것 같다. 경쟁에서 이기고 싶어하고 엄마가 입시 정보를 꿰고 있기를 바라는데 엄마는 그럴 생각이 없으니 미안한 마음에 고민이 된다.

질문2) 필요한 돌봄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습니까?(현재와 과거에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개인해결

-반찬가게

-병원

-상담센터

-가족에게 부탁

-반찬가게와 생협의 반조리 식품이나 조리식품을 이용하고 있다. 꾸러미를 이용하고 싶지만 나한테 맞지 않아서 포기하게 되고 이 부분은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나를 돌봐줄 곳을 찾은 게 병원이다. 예전에는 버텨보고 혼자서 앓았는데 요즘에는 나도 케어가 필요해 하며 병원을 찾아가게 되었다.

-혼자 있고 싶을 때는 가족한테 강요 및 부탁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가족들한테 구체적으로 부탁을 하면 내가 원하는 돌봄이 적절하게 이루어진다.

-아프거나 할 때는 도움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고, 가족들이 도와줄 수 있는 건 도와주는 정도의 생활을 하고 있다.

국가제도 의존

상호부조, 협동

-내가 속한 여러 가지 모임

-생협

-동네이웃/2명

-모임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경험을 들으면서 참고를 하기도 하면서 돌봄에 만족하고 있다.

-가족들의 도움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데 가족들의 도움이 필요한 게 아니었던 것 같다. 힘들 때 이웃주민과 함께 하면서 도움을 받았다.

해결못하고 있다.

질문3) 내가 원하는 돌봄은 무엇인가요? (누가 무엇을 어떻게 도와주길 원하는가?)

-청소년 상담(진로, 공부)

-지역안에 청소년이 숨쉴 수 있는 공간

-아이를 키우는데 국가차원에서 예산과 돌봄지원

-큰애가 중학교 들어가서 첫 시험을 봤는데, 아이 성적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는 일이 있었다. 아이에게는 괜찮다고 했지만 이거를 어떻게 하면 좋지, 아이에게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줄 사람이 없을까 하는 그런 도움이 절실했다.

-아이가 20살도 채 살지 않았는데 앞으로의 인생을 당장 결정하라는 폭력적인 교육 시스템에 휘둘리기 보다는 아이와 계속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아이가 엄마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는 부분은 도와주고, 대신 아이 스스로 결정한 거는 책임지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란다. 대학으로 우월성을 따지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지 않는다. 이런 이야기를 계속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키우는 것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예산을 써서 필요한 돌봄을 해결해 주었으면 좋겠다.

-이웃간의 서로 돌봄

-급할 때 부탁할 수 있는 가까운 이웃

-돌봄관계망

-내가 아플 때 편히 쉬라고 나가주는 가족도 고맙지만 죽을 끓여다 주는 이웃주민이 참 고맙다. 이웃의 돌봄을 받고 싶다.

-앞으로는 세상의 변화에 따라 혈연관계에서 돌봄을 해결하기 보다는 공동체 안에서의 관계를 통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와 직접적인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공동체를 통해 자신의 삶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안전지대를 만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 세상도 우리가 일궈놓은 이러한 관계망을 통해 조금 더 안전하고 편한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반찬을 잘 만들고 좋아하는 분이 있으면 그 분을 믿고 필요한 반찬 돌봄을 받고, 이러한 관계망 속에서 서로를 믿고 편하게 돌봄 받을 수 있는 관계망이 있으면 좋겠다.

-서비스가 필요하다

(심리적 경제적 부담은 적으면서도 만족도는 높은 서비스)

-돌봄센터

-돌봄 센터를 통해 우리가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생기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나를 돌보는 서비스

-시간적, 공간적 여유

-엄마들이 자기를 오롯이 돌보면서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것 같다

-명상을 하면서 모든 것을 다 잊고 나를 위해 휴식하고 싶을 때가 있다.

-시간적 공간적 여유도 필요하다.

-마을주치의(의료생협)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믿을만한 주치의가 있었으면 좋겠다. 시골 약국에서는 어르신들의 심리적인 부분도 나누는 이야기 상대가 되어 주듯이 주치의가 있었으면 좋겠고, 의료생협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질문4) 다음은 생협에서 하고 있는 돌봄관련 활동입니다. 처음 들어본 것을 골라주세요 (생협의 돌봄 구조를 조합원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목적)

* 마을위원회의 특성상 돌봄관련 활동을 전체적으로 다 들어본 경험이 있어서 질문4)는 생략함.

질문5) 생협의 돌봄활동 중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서 꼭 지속되거나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활동은 무엇입니까?

돌봄활동가 키우기

-일공동체

-돌봄두레원 양성과정

-육아사랑방진행자 양성과정

-소소한 필요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관계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모인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마음이나 가치를 가지고 온 분들인데 처음 오신 분들하고는 자신이 좋아하는 잘하는 일을 같이 할 때 마음을 열기가 쉬울 것 같아서 일공동체들이 많이 생겼으면 한다.

-사람이 있어야 돌봄이 될 것 같아서 양성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돌봄사업및활동

-생활응원

-선배조합원 안부인사

(식사모임)

-어깨동무(방문요양)

- 안부전화 같은 게 좋을 것 같다. 일본 같은 경우는 국가에서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미래를 위해서 방문요양이 필요하다.

돌봄이 있는

지역만들기

-어르신영양꾸러미

(지역연대)

돌봄문화만들기

-돌봄문화제

-돌봄생활재

-돌봄강좌

(품수다,품강좌)

-돌봄공부

-돌봄생활재는 매장에서 구입을 하면 기부가 되는 이런 것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비젼세우기

-돌봄수요조사

-돌봄포럼

-다기능돌봄센터

-돌봄에 관한 것들도 고민이 되고 필요하다는 인식은 하고 있으나 당장은 시작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면 어떤 필요와 어려움이 있는지 알게 된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조금 더 잘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 지역에서는 아직 민간 돌봄이라는 개념이 낯선데 포럼 같은 것도 필요할 것 같다.

-민간의 자생적인 모임이 필요한 것 같다. 꼭 센터가 아니어도 지역 돌봄의 거점 역할을 할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리고

질문 6) 생협의 돌봄활동 중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현재 생협에서 하고 있지 않으나 내가 할 수 있는, 해보고 싶은 활동은 무엇입니까?)

-일공동체 : 사회적 경제 부문에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선배조합원 안부전화

-돌봄사업(돌봄기금) 홍보 : 지인들에게 돌봄기금 알리기

-돌봄기금 참여/2명

-어르신영양꾸러미 : 주3회 배달 가능

-반찬만들기 가능, 재능기부, 품,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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