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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지구 협동강좌 후기

두레지기 | 2012.12.05 16:36 | 조회 1260














중랑지구 협동강좌가 어제(12/4) 오전 10시부터
중랑구립정보도서관 강당에서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삼삼오오 강좌를 들으러 오셨는데,
오신 분들께는 두레생협 차모음꾸러미를 선물로 드렸어요.

윤구병 선생님의 `아이들이 놀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두시간동안 알찬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 중 인상깊은 몇가지만 말하자면,
- 우리가 어릴 적 끼니까지 잊고 신나게 놀던 것처럼 아이들도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 아이들에게는 책상 앞에 오랜 시간 앉아있는것보다
신나게 뛰어노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 조기교육은 필요없지만, 예외적으로 필요한 두가지가 있다.
바로 걸음마와 남을 도우며 살 수 있는 힘이다.
- 열심히 손,발,몸을 놀려라.(=부지런히 일하라.)
그래야 아이가 어떤 상황에서도 해결하는 힘을 지니게 된다.
- 좋은 책 : 읽고 나서 마음이 불편한 책
좋은 말 : 귀에 거슬리는 말
- 참말=있는 걸 있다 그러고 없는 걸 없다 그러는 것
- 나쁘다=있어야 할 게 없거나, 없어야 할 것이 있는 것

강좌를 마친 후에는 윤구병 선생님 사인회(?)를 열었는데,
많은 분들이 사인받기를 희망하셔서 오랜 시간동안 긴 줄을 기다려
사인을 받아 가셨습니다.

`아이들이 놀아야 나라가 산다`는 주제처럼
아이들에게 충분히 놀 시간을 줘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강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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