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의사록

2016년 2월 이사회 의사록

울림두레 | 2016.03.17 17:44 | 조회 754

2016년 2월 이사회 의사록

1. 소집통지일 : 2016. 2. 11 (목)

2. 개최일시 및 장소

◦ 일시 : 2016년 2월 18일 목요일 오전 10시

◦ 장소 : 성산동 동네책방 회의실

3. 참석이사

◦ 의장 : 김우 이사장

◦ 이사 : 고은주 공민숙 모순앵 박수경 송성남 신경옥 윤성일 장욱희 조한소 허영신

4. 출석이사 확인 및 개회

의장이 성원을 확인하니, 재적이사 13인 중 11인의 이사가 출석하여 성원이 되었으므로, 2016년 2월 이사회 개회를 선언하다.

5. 의사일정 확정

의장이 의안서 순서대로 진행해도 좋은지 묻고, 참석 이사 전원이 동의하여 그대로 확정하다.

6. 전차 이사회 의사록 보고

: 고은주 상무이사가 자료에 의거하여 2016년도 1월 이사회 의사록을 요약해서 낭독하다.

: 김우 의장이 의사록에 잘못 기재된 부분이 있는지 묻자 참석 이사 모두 이의가 없어 원안대로 확정하다.

7. 논의사항

1) 2015년 사업보고 및 결산(안)

: 고은주 상무이사가 종합감사 후 사업보고(안)의 총평 부분이 운영감사님의 의견을 반영되어 수정하였으며, 나머지 사항들은 기조의 변경 없이 기존의 자료들을 보강하였다고 하다. 또한 두레생협연합회 사업 결과 자료를 추가하여 생활재공동구매나눔사업 평가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돌봄사업에서는 생활응원사업의 운영 현황을 한 눈에 분석할 수 있도록 수치를 표로 기록하여 자료를 보강하였다고 하다. 지구별 지역 연대 관련 활동 진행 상황을 표로 정리하여 수정하였다고 하다.

: 김미숙 부장이 2015년 사업결산(안)을 보고하다.

: 공민숙 이사가 돌봄사업 손익계산서의 복리후생비 부분이 예산 대비 결산이 많아서 마이너스가 적용된 것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다.

: 김미숙 부장이 두레생협연합회 차원의 계정과목 통일에 따라 예산시 계정과목에서 변경되어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산재보험이 모두 복리후생비 계정으로 반영되었다고 하다. 2016년 사업예산(안)에는 해당 변경 사항이 반영되어 예산이 책정되어 있다고 하다.

: 공민숙 이사가 재무상태 명세서에서 북가좌점에서는 그루터기 이전이나 확장공사가 없었는데 비용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 묻다.

: 김미숙 부장이 2012년도에 권리금을 지급했었는데, 권리금에 대한 감가상각이라고 고 하다.

: 공민숙 이사가 손익계산서에서 돌봄기금의 예산과 결산액이 동일한 이유에 대해 묻다.

: 김미숙 부장이 예산은 사용계획에 따라 집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동일하게 집행되어 왔다고 답하다.

: 고은주 상무이사가 돌봄기금은 조성계획과 운용계획에 따라 집행되고 있다고 하다. 초과로 조성된 금액은 차기 조성 예산으로 이월한다고 하다.

: 김우 의장이 2015년 사업보고와 결산(안) 다른 의견이 없는지 묻고, 다른 의견이 없어 원안대로 승인하다.

2)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 고은주 상무이사가 자료에 의거해 2016년 사업계획을 설명하다. 1월 이사회에서 제안했던 조합원 강좌와 조합원 가족한마당의 계확을 추가하였으며, 그루터기 나눔사업의 이용고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항목들이 보강되었다고 하다. 돌봄사업 부문은 주요 계획으로 두레생협연합회에 돌봄사업 게시판 그룹웨어 개설을 요청해서 돌봄영역에 참여하고 있는 주체들간의 이야기를 나누고 실제사례 발굴에 힘쓸 계획이며, 그린코프생협 연수는 10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하다. 출자금 조성 안건 중 조합원 출자금, 조합원 출자금 현황 등의 내용을 추가하여, 출자금 감소 하한선 30만원으로 조정 건에 관한 자료를 보강하였다고 하다.

: 김미숙 부장이 2016년 사업예산(안) 보고하다.

: 김우 의장이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관련된 질문이 있는지 묻다.

: 공민숙 이사가 돌봄의 급여는 어떻게 책정되는 것인지, 직원은 몇 명인지 묻다.

: 김미숙 부장이 돌봄사업의 매출액은 방문요양사업 중 일반요양10명 가족요양 7명의 급여가 돌봄사업의 매출로 책정되어 있으며, 요양보호사와 관리책임자의 급여가 예산 안에 들어가 있다고 답변하다.

: 김우 의장이 예산을 최대한 긴축해서 편성하다보니 직원 인건비부분에 있어 동결과 부분적인 삭감이 진행되었다. 이사회에서 보수규정을 살펴보면 좋겠다고 하다.

: 고은주 상무이사가 대의원총회 이후 예산이 반영된 2016년 보수규정을 3월 이사회에 보고 드리겠다고 하다.

: 장욱희 이사가 식대의 삭감은 해당직원들의 실질 급여의 삭감인데 2016년에만 해당하는 것인지 묻다.

: 김미숙 부장이 물론 2017년도에 변경될 수 있다고 하다. 그러나 2016년의 경영상황에 다라 달라 질 수 있다고 보며, 2016년 예산편성시 직원들과 조합의 경영상황을 공유하고 급여에 대한 논의, 합의의 과정을 거쳤다고 하다. 총회에서 2016년 예산이 승인되면 그 시점부터 변경된 규정이 적용된다고 하다.

: 윤성일 이사가 삭감된 금액이 얼마인지 묻다.

: 김미숙 부장이 천만원이라고 답변하다.

: 고은주 상무이사가 경상적자를 발생하는 상황이지만 조합원은 꿈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실무자들은 적자를 두려워하며 개선방안을 찾고, 사업을 유지해가는 책무가 있다고 하다. 총회에 적자예산을 올리지 않는다는 결의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2016년의 사업목표가 무리하지는 않지만 쉽지도 않다. 그러나 지금 이 목표를 달성해 내는 것이 실무자들에게는 존재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고 하다.

: 모순앵 이사가 단협들의 운영 상황이 안 좋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합회 차원의 대책이 있는지, 타 생협들의 경우는 어떻게 하는지 묻다.

: 김우 의장이 인원감축을 하고 있다고 답변하다. 박흥섭 전 이사장님에게 생협은 적자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하는데, 실무자들이 적자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조합원들이 운영의 주체로 책임을 가져야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 말씀에 동의하고 있다고 하다. 총회 때 생협의 상황이 조합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는 자리가 되면 좋을 것 같다고 하다.

: 신경옥 이사가 울림두레생협이 조합원 증자운동의 참여와 이해가 높은 단협이기 때문에, 조합원들이 이러한 상황에 대해 판단해야 하는 것 같다고 하다.

: 윤성일 이사가 식대 부분은 실무자들의 복리후생 규정이기 때문에 보장되는 방향으로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 같다고 하다. 조합원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조합원 증자에 참여할 수 있을지 논의해보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고 하다.

: 김우 의장이 지난 번 이사회 때, 올 해 예산을 넘어서는 수익이 있을 경우 그 수익이 삭감한 부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논의가 있었는데, 조합원에게 이러한 상황을 설명하고 조합원들이 울림두레생협을 더욱 많이 이용하셔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함께 일궈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하다.

: 공민숙 이사가 점점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경우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하다. 이사회에서 지구별 활동보고는 간략하게 자료로 대체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예측 가능한 미래의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다.

: 장욱희 이사가 계속된 저성장속에서도 사업과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서 조합원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하다. 실무자 인건비 감축이 아니라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감축에 대해서 조합원의 고민도 필요하다.

: 허영신 이사가 저성장 시대에 대응하는 전략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사회에서 이 주제를 가지고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다.

: 신경옥 이사가 저성장 환경에서 조합원은 출자증자로 참여한다면 실무자들의 경우 식대의 삭감등이 있었다고 보여진다. 이런 모습은 건강한 모습이라고 볼수도 있을 것 같다. 이미 저성장을 경험한 나라들의 사례를 통해 협동조합이 어떻게 저변을 확대하고, 사업을 지속시켜왔는지를 공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하다.

: 모순앵 이사가 이사회 때 기존의 조직 활동 보고를 축소하는 것보다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한 주제로 이사들의 모임, 교육, 포럼 등의 형태로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다.

: 김우 의장이 이사님들의 고민을 받아 2016년에는 저성장환경에서 지속가능한 사업에 대한 고민을 이사회에서 함께 해가자고 하다.

3) 사과 연중 공급을 위한 생활재취급기준 개정에 대하여

: 김우 의장이 사과의 연중공급을 위한 스마트 후레쉬 처리 건이 생활재취급기준을 변경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각 단협들의 의견을 취합해서 연합회 이사회에서 결정하고자 한다고 하며, 이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다.

: 고은주 상무이사가 자료에 의거해 봄부터 초여름까지 공급되는 부사에 스마트처리를 하고자 하는 배경과 그에 때른 생활재 취급기준 변경(안)에 대해 설명하다.

: 송성남 이사가 사과를 따자마자 약품처리를 하는 것인지, 3월에 저장기간을 늘리기 위해 약품 처리를 하는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지 묻다.

: 고은주 상무이사가 3월 이후 공급되는 사과에 한해 약품처리를 하는 것이며, 확인은 불가능하다고 하다.

: 송성남 이사가 잔류농약 검사에서는 검출되지 않는 것인지 묻다.

: 장욱희 이사가 그렇다고 답하다. 조합원으로서 고민을 해야 하는 부분은 3월부터 8월까지 사과를 먹을 것이냐 아니냐를 결정해야 하는 것 이라고 하다. 사과 저장이 어려운 시기에는 사과를 생협에서도 시중에서도 먹지 않겠다는 것을 결정하는 것이다. 생활재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은 스마트후레쉬 처리를 한 사과를 먹지않겠다는 분들이 계셨다. 또한 그동안 3월부터 8까지 대체공급되었던 사과가 스마트후레쉬 처리를 했을 가능성이 높았다는 것에 당혹스러웠다고 하다. 만약 논의를 통해 처리를 승인하게 될 경우 스마트후레쉬 처리 여부는 공지할 의무가 있는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알리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할 때 우리는 조합원에게 별도로 알릴 자신이 있는가 하는 것에서 이 처리에 대한 고민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하다.

품질이 떨어지는 사과에 대해서 가공의 확산과 조합원 책임소비를 더 홍보하면 좋겠다고 하다.

: 신경옥 이사가 생협은 생산자를 보호해야 하는데 이 경우 생산지의 피해가 있다고 하다. 그동안 대체수급에서 구두로만 확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공급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생협은 이미 명분을 잃었고 하다.

: 고은주 상무이사가 스마트후레쉬 처리를 지금처럼 일반적으로 모두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오래되지 않았다고 하다. 그러나 급격한 변화로 이제는 생산지에서 스마트후레쉬 처리를 하지 않는 사과 생산자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의 환경이 되었다고 하다. 그 환경에 처한 생산자와 두레생협연합회의 입장이 있다고 하다.

: 장욱희 이사가 스마트후레쉬가 성장조절제 농약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허용하면 다른 품목의 약품 허용 요청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하다. 예외 조항을 두어서 특정 품목들을 계속 예외 조항으로 추가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고 하다.

: 박수경 이사가 처리에 동의하는데 이는 생산자들이 살아남는 것과 관련한 문제라고 본다고 하다. 우리 기준에 잡곡의 경우 제초제를 1회를 허용한다는 예외조항을 오늘 알았다. 그런데 이는 잡곡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본다. 생협의 기준이 안전한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확대 장려하고, 생산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들을 찾아가고 서로 약속하고, 신뢰하는 것이라고 볼 때, 만약 스마트후레쉬를 처리하게 되더라도 그 내용을 계속 알리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생협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공민숙 이사가 개인적으로 결정이 너무 어렵다고 하다. 다만 특정기간에만 해당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조합원에게 스마트후레쉬를 처리한다는 것을 알렸을때 사과생산지에 대한 이미지 손상이 있을 것이 우려된다고 하다.

: 장욱희 이사가 스마트후레쉬 처리가 공론화 된 이상 대체수급에 있어서도 스마트후레쉬 처리에 대한 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하다. 처리하지 않기로 한다면 스마트후레쉬 처리를 하지 않은 산지를 찾는 것이 필요하고, 없다면 사과공급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하다.

: 신경옥 이사가 의성 생산지 보호를 위해 논의되는 안건인데, 스마트후레쉬 처리를결정하면서 의성 생산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면 매출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도 함께 고려되어야 하는 것 같다고 하다.

: 공민숙 이사가 스마트후레쉬처리가 결정이 되면 조합원들에게 어떻게 전달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한 것 같다고 하다.

: 조한소 이사가 현재 생산지에서 저농약으로 사과를 생산하고 있는데, 현재 사용 중인 농약과 스마트후레쉬에 사용되는 약품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묻다.

: 장욱희 이사가 FDA 승인 등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안정성 안에서는 안전하다고 입증되었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농약 검출 항목에 넣고 있지 않다고 하다.

: 조한소 이사가 개인적으로는 사과를 계속 먹고 싶다. 생협의 사과가 유기농 사과가 아니라 저농약 사과이다. 이때 한가지를 더 추가하는 것에 있어 위험도와 필요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에 있어 조합원의 입장이 아니라 생산자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 조치가 생산자에게 어떤 유인으로 작용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본다. 생산자가 계속적으로 안전한 사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부분이라고 본다. 되도록 이면 기준보다 안전하게 생산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생산자에게도, 조합원에게도 좋은 것인데 그런 과정으로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의 문제이며, 그러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생협의 역할이라고 본다고 하다.

: 고은주 상무이사가 저농역 인증의 폐지에 따라 두레생협은 자주인증을 실시하고, 자주인증 기준을 기존보다 더 높이기로 했다고 하다. 기존의 저농약기준 1/2인 기준을 1/3로 더 강화했다고 하다. 농약에 있어 더 안전한 사과를 생산할 것을 약속하면서 품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예외 허용을 요청하는 것이다. 1차농산물의 공급에 있어서는 우리 생산지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지기반은 계속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산지를 안정화하고자 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하다.

: 송성남 이사가 미국에서 생산하는 농약 회사들이 로비를 통해 안정성 승인을 받기 때문에 그 안정성이라는 것에도 의문이 많다고 하다. 그럼에도 관행농업이 보편화 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어렵게 농사짓고 있는 생산지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하다.

: 공민숙 이사가 산지에 적체된 사과가 많은지 묻다. 약정량이 많은 것인지, 아니면 조합원 이용이 적어서 적체가 된 것인지, 대체공급을 했던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또한 생산자의 현황과 고민을 더 알리면 조합원의 책임소비가 늘지 않을까 싶다고 하다.

: 고은주 상무이사가 몇 년전에만 해도 두레생협의 사과는 봄이 지나면 공급이 중단되었다고 하다. 그러나 시중에는 계속 사과가 판매되고, 조합원은 사과를 찾고, 생협의 이용고에도 영향이 미쳤다. 대체 수급으로 사과 공급을 시작했다. 또한 사과의 약정량은 생산지와 조합원 이용량, 명절소비량 등을 예측해서 따라 진행한다.

: 장욱희 이사가 생활재 품질 보장을 원하는 조합원들은 반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다. 이번에 충주 생산지에서 적체된 사과를 가공하여 사과즙을 생산한 것처럼 적체된 사과들을 가공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다.

: 조한소 이사가 사과를 가공하여 착즙하는 것에는 살균처리와 냉장유통 등의 공정과정에서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생활재 가공만이 해답은 아닌 것 같다고 하다.

: 김우 의장이 생활재위원회에서 생장조절제를 다른 품목으로 확대하는 것에 대한 우려는 배와 애호박 같은 경우 수요에 맞춰서 성장을 촉진시키는 약품을 사용하는 것에 반대하는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사과의 경우는 약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3월~8월까지의 사과 공급이 중단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과를 먹을 것인지, 아닌 것인지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하다. 스마트후레쉬 처리를 해서 3월~8월 기간에도 사과를 먹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다면, 조합원의 알권리에 의해 이러한 결정이 이루어졌다는 정보를 소식지 등을 통해 알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다.

: 조한소 이사도 조합원에게 이러한 결정을 알리는 것에 찬성한다고 하다. 의사결정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이 공개라고 생각하며 우리가 지금 이러한 결정을 하지만 더 안전한 방법을 찾기위한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하는 것을 얘기해야 한다. 기존 생협 사과에 대한 신뢰도의 흠집이 있을 수 있지만, 생협의 상황과 문제제기에 따른 논의 사항을 공개하는 것이 옳은 것 같다고 하다.

: 모순앵 이사가 일반적으로 시중의 사과도 대부분 스마트후레쉬 처리를 하는 것이라면 스마트후레쉬 처리를 한 생협의 사과를 먹고 싶다. 지금도 생협의 사과는 정말 신선하고 싱싱한 맛이 있다. 품종의 차이가 아니라 재배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 장욱희 이사가 의성 사과의 경우 껍질이 얇기 때문에 저장기간이 짧아 약품 사용이 불가피하다는 이유가 있었는데, 스마트후레쉬 처리를 허용하게 되면 껍질이 비교적 두꺼운 상주 사과도 약품 처리를 하게 되는 것인지 묻다.

: 김우 의장이 생협의 기준에 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상주 사과 역시 스마트후레쉬 처리를 하게 된다고 답변하다.

: 장욱희 이사가 불가피한 곳에서만 허용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 묻다.

: 김우 의장이 상주 사과의 껍질이 두껍다고 해도 의성사과에 비해 저장 기간이 긴 것이지 스마트후레쉬 처리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힘들다고 답변하다.

: 허영신 이사가 사과 공급이 어려운 시기에는 다른 과일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사과 취급이 필수 불가결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하다. 생협은 제철에 나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것이 기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후레쉬 처리를 한 사과를 먹어야 할 필요가 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하다.

: 조한소 이사가 논의하는 과정과 제철 과일을 먹어야 한다는 의견 등 모든 정보들이 조합원들에게 공개되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고 하다.

: 김우 의장이 겨울철에 공급되는 딸기의 경우, 제철 과일이 아닌 하우스 농사를 통해 공급되는 것임을 조합원들이 인지하고 있지만, 겨울에 공급되는 딸기를 보면 반갑고 먹고 싶듯이 제철 과일이 아니더라도 찾는 조합원들의 욕구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고 하다. 스마트후레쉬 처리는 모든 안정성을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현재 시행되는 안정성 평가에서는 잔류 농약보다 안전하다는 사실이 확인된 범위 안에서의 논의인 것이고, 친환경 재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생산 농가들과 함께 한다는 부분이 고려되어야 하는 것 같다고 하다. 하나의 명제만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성과 생산지의 상황 등 여러 방향의 것들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라고 하다. 물론 조합원에게 과정을 알리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 조한소 이사가 생산자들에게 스마트후레쉬 처리를 하게 되면 이를 조합원에게 공지하겠다는 것을 알려주고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고 하다.

: 윤성일 이사가 생산자들의 상황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합원과 생산자의 신뢰를 어떻게 강화시킬 것이라는 관점 또한 중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조합원들에게도 이를 알려야 더욱 생협과 조합원간의 신뢰가 쌓일 수 있는 것 같다고 하다.

: 공민숙 이사가 스마트후레쉬 처리가 통과 되면, 이러한 논의 사항을 생산자분들이 직접 생산지에서는 이러한 고민이 있었다는 상황과 앞으로의 노력, 신뢰 등에 대해 조합원에게 설명하면 좋겠다고 하다.

: 박수경 이사가 왜 사과인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고 하다. 사과는 가격대비 양이 푸짐해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과일이라고 하다. 그래서 조합원의 이용이 많고, 그렇기 때문에 연중 공급되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다.

: 김우 의장이 긴 논의가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우려가 높은 두분 이사님의 말씀을 듣겠다고 하다.

: 장욱희 이사가 생활재위원장이라서 발언이 조심스럽다고 하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스마트후레쉬처리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다. 울림두레생협에서는 안전에 대한 의심없이 구입할 수 있는 생활재들만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하다.

: 허영신 이사는 개인적으로 스마트후레쉬처리를 한 사과를 먹지 않을 것 같다고 하다.

: 장욱희 이사가 연합회의 결정에 따르겠지만, 소식지를 통해 조합원에게 알리는 과정은 힘들 것 같다고 하다.

: 모순앵 이사가 장욱희 생활재위원장이 깐깐하게 생활재 안전 검사를 하시기 때문에 울림두레생협을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것 같다고 하다.

: 김우 의장이 연합회 회의에서 단협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잘 전달하겠다고 하다.

8. 보고사항

1) 1월 회계보고

: 김미숙 부장이 1월 회계보고 하다. 실무자 출자금 특별증자에 대해 보고하다. 공동구매나눔사업 부분에 38명의 직원, 활동가들이 월 123만원, 연간 1,400만원의 규모로 참여하고 있다고 하다.

2) 조직 및 조합원활동보고

: 고은주 상무이사가 돌봄기금위원회 회의보고를 하다.

: 장욱희 이사가 생활재위원회 활동보고하다.

: 모순앵 이사가 홍보편집위원회 활동보고하다.

: 허영신 이사가 돌봄위원회 활동보고하다. 매주 돌봄공부 모임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하다. 어르신영양꾸러미를 구성하고, 조합원들에게 꾸러미 생활재를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인데, 돌봄위원회 위원들이 생활재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식생활교육위원회와 생활재위원회 같은 전문위원회의 도움을 받아서 함께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다. 돌봄생활재에 대한 별도의 안내가 없어서 조합원에게 돌봄생활재를 소개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러한 부분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다.

: 고은주 상무이사가 예전에는 돌봄생활재에 스티커를 부착했었는데, 생활재 종류가 늘어나고 작업량이 많아져서 부착 작업이 중단되었다고 하다. 연합 산지화 되면서 2015년 12월을 기준으로 현재는 돌봄생활재가 없어졌는데, 새로운 산지를 찾아서 재생산 할 때는 돌봄스티커 부착이 다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다.

: 김우 의장이 생활재마다 스티커를 부착하는 것보다 돌봄기금 생활재의 뜻과 해당 품목 목록들을 담은 안내pop를 그루터기 한 쪽 코너에 마련해서 부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다.

: 박수경 이사가 마포서부지구 활동보고하다.

: 송성남 이사가 서대문지구 활동보고하다.

: 서순현 팀장이 조직 및 교육사업을 보고하다.

3) 생활재공동구매나눔사업보고

: 고은주 상무이사가 생활재공동구매나눔사업 보고하다. 설 사업과 관련된 평가가 있었는데, 차례상 생활재(떡국 떡, 콩나물, 두부, 시금치 등)의 판매가 예년에 비해 저조한 현상이 발견되었다고 하다. 조합원들의 삶의 패턴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수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다. 냉동 전 같은 완제품의 판매고가 높았으며 시중 과일 가격이 폭락해서 과일 선물세트의 이용이 저조했다고 하다.

: 신경옥 이사가 명절을 지내는 풍토가 바뀌고 있는 현실을 대비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다. 예전처럼 명절을 지내지 않고 휴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인식 변화가 이루어진 것 같다고 하다.

: 송성남 이사가 선물세트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으로 구성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고 하다.

: 고은주 상무이사가 3~5만원대 선물세트의 이용고가 가장 높은 편인데, 이번에는 저가로 구성된 선물세트의 개발이 미흡했다고 하다.

4) 돌봄사업보고

: 강경미 팀장이 돌봄사업을 보고하다.

: 김우 의장이 돌봄기금 홍보의 정확한 날짜가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인지 묻다.

: 강경미 팀장이 매 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다.

9. 이상의 안건을 모두 마치고 오후 2시에 종료하다.

2016. 2. 18

의장

김우

이사

고은주

모순앵

윤성일

송성남

박수경

장욱희

조한소

허영신

신경옥

공민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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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의사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6 3월 이사회 의사록 울림두레 492 2017.06.09 15:12
105 2017년 2월 이사회 의사록 울림두레 556 2017.03.22 11:21
104 2017년 1월 이사회 의사록 울림두레 618 2017.03.22 11:20
103 2016년 12월 이사회 의사록 울림두레 663 2017.01.23 10:03
102 2016년 11월 이사회 의사록 울림두레 488 2017.01.23 10:01
101 2016년 10월 이사회 의사록 울림두레 466 2017.01.23 09:59
100 2016년 9월 이사회 의사록 울림두레 820 2016.11.01 16:29
99 2016년 7월 이사회 의사록 울림두레 562 2016.11.01 16:26
98 2016년 6월 이사회 의사록 울림두레 548 2016.07.15 11:37
97 2016년 5월 이사회 의사록 울림두레 501 2016.06.13 16:33
96 2016년 4월 이사회 의사록 울림두레 633 2016.05.26 17:53
95 2016년 3월 이사회 의사록 울림두레 686 2016.04.27 15:19
>> 2016년 2월 이사회 의사록 울림두레 755 2016.03.17 17:44
93 2016년 1월 이사회 의사록 울림두레 723 2016.02.19 09:05
92 2015년 12월 이사회 의사록 울림두레 709 2016.01.21 09:43
91 2015년 11월 이사회 의사록 울림두레 557 2015.12.21 13:21
90 2015년 10월 이사회 의사록 울림두레 590 2015.11.25 14:02
89 2015년 9월 이사회 의사록 울림두레 514 2015.10.21 10:26
88 2015년 8월 이사회 의사록 울림두레 594 2015.09.23 17:46
87 2015년 7월 이사회 의사록 울림두레 613 2015.08.21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