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의사록

2011년 4월 이사회

두레지기 | 2011.05.06 17:25 | 조회 784
1. 소집통지일 : 2011. 4. 19


2. 개최일시 및 장소

◦ 일시 : 2011년 4월 26일(화) 10:00

◦ 장소 : 서교동 사무실


3. 참석이사

◦ 의장 : 이경란 이사장

◦ 이사 : 강석재, 구교선, 김우, 남정애, 박정이, 송덕호, 위성남, 이미영,


4. 출석이사 확인 및 개회

의장이 성원을 확인하니, 재적이사 12인 중 9인의 이사가 출석하여 성원이 되었으므로, 2011년 4월 이사회 개회를 선언하다.


5. 의사일정 확정

의장이 의사일정과 관련하여 의안서의 순서에서 보고사항 중 전차 이사회 의사록을 검토하고, 논의사항을 모두 심의한 후 이어서 각종 보고 내용을 검토하자고 요청하자 참석이사 전원이 동의하여 확정하다.


6. 전차 이사회 의사록 보고 및 각종 회의 결과 보고


1) 전차 이사회 의사록 보고

; 구교선 상무이사가 자료에 의거하여 2011년도 3월 정기이사회 의사록을 요약해서 낭독하고, 이경란 의장이 의사록에 잘못 기재된 부분이 있는지 묻자, 참석 이사 모두 이의가 없어 원안대로 확정하다.


7. 논의사항


1) 홍보위원회 이사 역할 분담에 관한 건

: 이경란 의장이 홍보위원회 이사 역할 분담의 건을 상정하고, 홍보위원회 위원들이 위성남 이사에게 홍보위원회 이사를 맡아줄 것을 요청하고 본인이 이를 수락하였다고 설명하다. 홍보위원회 위원장은 김진옥 위원이 맡고, 홍보위원회 이사는 위성남 이사가 맡아서 위원회와 이사회의 소통을 돕도록 하자고 제안하고, 이에 참석 이사 모두 동의하여 원안대로 확정하다.


2) 일본지진 및 방사능 피해 지원을 위한 평화기금 모금 연장의 건

: 이경란 의장이 일본지진 및 방사능 피해 지원을 위한 평화기금 모금 연장의 건을 상정하고, 구교선 상무이사에게 의안을 설명하도록 하다.

: 구교선 상무이사가 자료에 의거하여 지난 4월 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일본지진피해 돕기 성금모금 결과를 보고하고, 모금 연장의 배경과 모금 방법을 설명하다.

: 일본은 지진으로 인한 직접적 피해뿐만 아니라 방사능 오염으로 인해 보다 불안한 상황에서 고통 받고 있으며, 방사능 오염 문제는 일본에 국한하지 않고 우리 조합원들의 먹거리 불안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임을 확인하다,

: 지난 2주간 진행된 일본 지진피해 돕기 성금모금은 모금 기간이 짧았고 조합원 홍보도 부족하여 조합원의 참여를 충분히 조직하지 못했으므로, 모금의 성격을 일본 지진 및 방사능 피해 지원을 위한 평화 기금으로 전환하여 한 달간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조합원들에게 충분히 알리기로 하다.

: 강석재 이사가 만약 평화‘기금’이라고 하면 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운용되는 돈으로 오해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다. 이에 이번 모금은 모금이 완료되는 대로 일본의 생협 측에 전달하고 종료할 예정이므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그 명칭을 ‘성금’ 등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명칭은 사무국에 위임하여 정하기로 하다.

: 위성남 이사가 방사능 피해 문제는 이제 우리의 당면한 문제로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데, 기초 지식이 부족한 것 같다고 하고, 생협이 식품안전문제와 결부지어 강연회 개최, 자발적인 공부 모임 등 후속 활동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다. 그리고 이와 같이 순간적인 대응이 필요한 경우에도 복잡한 의사결정을 거쳐야 한다면 대응 자체가 늦을 수도 있으므로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하다.

: 이경란 의장이 방사능 피해에 대한 대응 전반에 관해서는 추후 보고사항 검토 때 논의하자고 제안하고 이에 참석 이사 모두 동의하여 안건 논의를 마치다.

3) 마포두레 10주년 기념사업 기획안 검토의 건

: 이경란 의장이 마포두레 10주년 기념사업 기획안을 상정하고, 고은주 대리에게 의안을 설명하도록 하다.

: 고은주 대리가 자료에 의거하여 마포두레 10주년 기념사업 기획회의 결과로서 기획 취지와 사업내용을 설명하다.

: 참석 이사 모두 동의하여 10주년 기념사업을 원안대로 확정하고, 약 900만원의 사업비는 자료집 유상판매와 조합원들의 후원금 등으로 조성하여 충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다.


8. 각종 보고 사항


1) 조합원활동 보고 및 계획

(1) 위원회 보고

① 이미영 이사가 자료에 의거하여 생활재위원회 회의 결과를 보고하다.

: 이어서 생칡즙에서 첨가물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우리가 미리 인지하지 못하고 식약청 조사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연합생활재위원회에서 이 문제가 심각하게 평가되었다고 하고 자체 조사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하다.

② 홍보위원회 회의 결과에 대해서 고은주 대리가 자료에 의거하여 보고하다.

③ 돌봄위원회 회의 결과에 대해서 고은주 대리가 자료에 의거하여 보고하고, 이어 ‘복지기금 -가칭 돌봄씨앗기금의 조성에 관한 제안서’의 내용을 설명하다.

: 구교선 상무이사가 미리 보낸 의안서에는 돌봄기금 제안서 검토의 건이 안건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돌봄기금 기획에 미진한 점이 있어서 돌봄위원회 보고로 보고 드리게 되었다고 설명하다. 돌봄위원회 검토 제안서의 취지를 살려서 기금 조성 배경을 정리하고, 조성한 기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기금 목적이 좀 더 분명히 드러나도록 정돈하는 한편, 기금 조성의 방법, 생활재 개발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준비하여 5월 이사회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하다.

: 강석재 이사가 제안서의 수정 작업은 어디에서 진행하는지 질문하여, 구교선 상무이사가 본인의 책임 하에 사무국과 돌봄두레 어깨동무가 함께 준비하고, 이사장과 돌봄위원회 위원장과 협의하겠다고 대답하다.

: 강석재 이사가 생협이 돌봄사업을 함에 있어서 독자적인 사업을 통해 재정적인 안정을 꾀하겠다는 목표와 책임의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다. 돌봄기금은 돌봄사업의 초기 단계에서 아직 불안정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한시적인 기금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하고, 자체 수익으로 처리할 부분과 기금으로 충당할 부분을 분명히 하여야 할 것이라고 하다.

: 박정이 이사가 돌봄위원회에서도 돌봄기금사업 제안서의 성격이 모호하므로 배경과 목적, 사업추진 방법과 일정 등을 포함한 계획서를 다시 작성하여 조합원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논의되었다고 하다.

: 강석재 이사가 만약 조합원 기금을 CMS자동이체로 수납할 경우 기금 액수에 비해 수수료 비용이 상당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구교선 상무이사가 수수료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생활재대금과 함께 결제되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연합회의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대답하다.

: 김우 이사가 생협에서 생활재대금 결제와 관련해서 여러 차례 불안한 경험이나 도난 사고도 있었기 때문에, 돌봄기금이 생활재대금과 함께 결제되는 방법보다는 별도로 투명하게 표시되는 것이 더 좋겠다고 하다. 매월 기금만 별도로 이체하여 투명하게 표시하는 것이, 수수료 비용을 들더라도 보다 많은 조합원에게 설득력이 있을 것이라고 하다.

: 박정이 이사가 생협이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공동체로서 돌봄을 제2생활재로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와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으므로, 일반적인 생활재에 얹어서 같이 가는 방법을 통해 인식을 새롭게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하다.

: 이미영 이사가 돌봄 생활재를 자체 기획하는 것은 좋으나, 만약 기금을 위한 생활재라면 제한적인 사람들이 사용하는 생활재보다는 누구나 필요로 하는 생활재를 개발함으로써 기금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하다. 박정이 이사가 돌봄위원회도 같은 의견이었다고 하고, 돌봄생활재 개발도 필요하고, 기금 적립 생활재는 누구나 사용하는 생활재로 하자고 하다.

: 이경란 의장이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들이 반영된 돌봄기금 기획안을 차기 이사회에서 검토하자고 제안하고 이에 모두 동의하여 돌봄위원회 보고를 마치다.

④ 남정애 이사가 자료에 의거하여 식품안전위원회 회의 결과를 보고하다.

: 이어서 방사능 오염 문제 등 식품안전 관련 주요 사안들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도 필요하고 마을위원회이나 교육 기관의 강의 요청 등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싶지만 두 명의 위원으로는 어려움이 있다고 하다.

: 이에 생활재위원회나 홍보위원회 등에서 오래 활동한 연륜 있는 위원 분들이 식품안전 강사로 함께 활동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고, 이와 같은 뜻을 각 위원회에 전달하기로 하다.

(2) 지구별 마을위원회(준) 활동보고 및 계획

: 고은주 대리가 자료에 의거하여 마을위원회 준비위원회 회의 결과, 마을모임활동, 소모임활동, 4-5월 주요 일정 등을 보고하다.

: 김우 이사가 마을위원회 활동조합원들의 활동비 보고에 추가하여, 본인이 이사 활동비로 월 5만원을 지급받았는데 그와 같은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사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생각할 때 활동비를 받는 것이 부담스럽고 다른 방법은 없는지 고민된다고 하다.

: 이경란 의장이 2009년 예산(안) 논의 때부터 조합원들의 활동비에 관해 여러 차례 논의가 있었다고 하고. 이사들의 활동 실비를 보상하는 취지로 결정되었다고 하다.

: 구교선 상무이사가 마포두레생협 정관에 정한 임원의 실비 변상 근거 조항에 따라 총회에서 예산으로 승인되어, 현재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사에게 월 5만원을, 위원장을 겸임하지 않은 이사에게는 월 2만원을 드리고 있다고 보충 설명하다.

: 김우 이사가 이사 활동은 조합원 활동의 꽃으로서 명예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오히려 활동비를 받는다는 것이 적절한지 잘 모르겠다고 하다.

: 이경란 의장이 조합원 활동에 활동비를 지급하기로 한 기존의 결정과 총회 예산 승인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원안대로 집행하고 이사 개개인의 판단으로 생협에 되돌리는 방법을 고민하되 필요하다면 2012년 예산을 검토할 때 더 논의하자고 제안하다. 이에 참석 이사 모두 동의하여 지구별 마을위원회 활동 보고를 마치다.


2) 조직 교육 보고 및 계획

: 고은주 대리가 자료에 의거하여 조합원 교육 일정 및 임직원활동가 교육 일정을 보고하다.

: 두레생협연합회 주관 임원연수회에는 김 우 이사가 참여하기로 하다.


3) 회계 보고

: 김미숙 과장이 자료에 의거하여 2011년 3월 공동구매나눔사업 손익계산서 및 특별회계 돌봄두레 어깨동무 손익계산서를 보고하다.

: 강석재 이사가 손익계산서 상 3월 말까지 왜 적자가 났는지 질문하다.

: 김미숙 과장이 적자의 원인은 이후 사업보고와 연관되어 있을 것이라고 하고, 통상적으로 경상이익이 발생한 사업연도에도 연초에는 적자가 나고 8월 지나서 흑자가 나는 경향이 있다고 하다. 하지만 올해 사업 수지를 낙관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데, 매출 목표 대비 달성율이 22% 대에 그치고 있다고 하다. 또 4월 25일 부가세 신고 후 부가세미환급금을 비용으로 반영하면 적자가 500만 원 정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하다.

: 송덕호 이사가 생협 규모에서 2천여 만 원 대 적자는 그다지 크지 않은 적자인 것인지 질문하자, 구교선 상무이사가 적자 규모는 크지 않으나 4-5월의 사업도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대답하다. 마포두레와 비슷한 규모이면서 작년에 그루터기 개점 등 신규 투자가 없었던 생협들은 마찬가지 상황인데, 2011년 수지상 적자를 피하기 위한 노력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하다.


4) 생활재 공동구매나눔사업 보고 및 계획

(1) 직원 및 조합원활동가 현황

: 김경훈 과장이 자료에 의거하여 직원 및 조합원 활동가 현황을 보고하다.

(2) 생활재 공동구매 사업보고 및 계획

: 김경훈 과장이 자료에 의거하여 생활재 공동구매 사업결과 및 계획을 보고하다.

(3) 마포구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 납품업체 모집 경과과정

: 김경훈 과장이 자료에 의거하여 마포구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 납품업체 모집 경과과정을 보고하고, 공개입찰 결과를 보면 풀무원, 동원, LG 등 대기업 세 곳과 급식 전문업체 두 곳이 선정되고, 마포두레생협을 포함하여 한살림, 수도권생태유아공동체 등 생협들은 선정되지 못했다고 하다. 이어서 공개입찰 선정 결과에 따라 기존 어린이집의 이용고 추세를 지켜보면서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하다.

: 이미영 이사가 공개입찰이라는 방식을 통해 대기업들이 어린이집 급식사업 마저도 차지하려고 하는 것 자체에 대한 대응도 필요할 것이라고 하다.

: 남정애 이사가 지난 2009년 식생활교육 관련법이 통과되고 나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식품안전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누가 교육의 주체가 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 대기업들은 이미 상당한 준비가 되어 있는 반면 생협에서는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는 상황인데 단위 생협을 넘어서서 연합회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다.

; 송덕호 이사가 어린이집 급식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개별나눔 사업고의 15% 정도면 상당히 영향이 클 수 있으므로 미리 기존 어린이집들을 만나가면서 대응 방법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고, 생협 전체가 문제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자고 하다.

: 구교선 상무이사가 어린이집 급식사업의 유지를 조합의 당면 과제로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하고, 조합원과 함께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 적극 요청하겠다고 하다.

(4) 생칡즙 보존제 검출 경과 과정 및 조치

: 김경훈 과장이 자료에 의거하여 생칡즙 보존제 검출 경과 과정 및 조치 내용을 보고하다.

: 이미영 이사가 연생위는 생산자에 대한 신뢰성을 잃은 상황에서 다시 취급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 내부에서 이를 미리 점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차원의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고 보고하다. 한편 생산지 측에서는 설비가 노후하여 대장균 수치가 계속 올라가는 상황에서 설비를 교체할 여건이 안 되었기 때문에 첨가물 사용 시험을 했다고 하는데 그와 같은 현실 역시 가슴 아픈 일이라고 하다.

: 김우 이사가 생칡즙의 계속적인 거래 여부를 결정하는 단위는 어디인지 질문하자, 이미영 이사가 연생위가 결정하고, 단협 생활재위원회 논의 또한 거치게 된다고 대답하다.

: 구교선 상무이사가 생협의 거래는 구매업체 입장에서 문제가 발생한 납품업체와의 거래를 중단한다는 차원이 아니기 때문에 사고의 원인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하고, 연합회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하니 그 결과를 지켜본 후 이사회에서도 논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다.

: 김우 이사가 이런 일이 있을 때, 그루터기 등에서 잠잠하다면 생협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것이라고 하고, 마포두레 생협이 생산지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갈 것인지 원칙을 알리고 좀더 지켜봐달라고 하는 공지가 빨리 나가야 할 것이라고 하다.

: 송덕호 이사가 생협은 현재 어떤 조치를 취한 상황인지 묻자 이미영 이사가 문제가 되는 시기에 구매한 모든 조합원에게 전산상으로 환불 조치했다고 대답하다.

: 송덕호 이사가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단순 반품을 넘어서서 다른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하다.

: 박정이 이사가 문제가 된 안식향산나트륨의 종류나 함량, 유해성 등은 조합원이 식약청에 문의해서 알아볼 일이 아니고 연합회가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과학적으로 설득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하다.

: 구교선 상무이사가 생칡즙 사고 경위에 대해 그루터기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조합원 전체에게 공지하겠다고 하고, 정확한 원인 파악과 그에 따른 대응 방향, 추가 조치 등에 대해 다음 이사회 전에라도 이사님들과 협의하겠다고 하다.

(5) 일본 지진 관련 방사능 유출에 따른 마포두레생협의 대응 방향

: 김경훈 과장이 자료에 의거하여 일본 지진 관련 방사능 유출에 따른 마포두레생협의 대응 방향을 보고하다.

: 김우 이사가 두레생협연합회 공지에 따르면 지금 공급되고 있는 생활재는 원전 사고 이전에 어획한 것이어서 안전하다는 것인데 이것이 모두 공급되고 나면 어떤 기준을 가지고 어떻게 한다는 것인지가 분명하지 않고, 또 방사능 오염에 관한 자주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말은 지당하지만 현재로서는 기준이 없다는 말로 들린다고 하다.

: 고은주 대리가 현재 두레생협연합회 생활재 취급에 있어서 방사능 관련 기준은 없다고 하고, 다른 생협들도 마찬가지로 기준을 정하고 있지 못하다고 하다. 그런 의미에서 생협은 GMO에 대해 그렇게 했던 것처럼 방사능 오염의 위험성을 고민하고 공론화하고 자기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 드린 것이라고 하다.

: 남정애 이사가 한국은 이제 방사능오염 문제가 발생된 것이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생협 전체적으로 절실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하니, 자주 기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생산자와 더불어 살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하다.

: 이미영 이사가 방사능 오염 문제를 생각할 때 한편에서는 그런 상황에서도 농사짓고 있는 생산자가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고 하고, 이미 핵발전을 포기한 유럽에서는 그런 기준들을 마련하지 않았겠느냐고 하다.

: 고은주 대리가 조합원들도 최근에는 방사능 오염 문제는 도저히 피할 수 없는 문제로, 생협도 어떻게 해볼 수 없는 문제라는 생각이 강한 것 같다고 하다. 우리 생활재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방사능 오염에 대해 관심 있는 조합원들이 스스로 학습하여 판단 기준을 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 방안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하다.

: 송덕호 이사가 방사능 관련해서 장기적으로는 원자력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겠지만, 이 기회를 통해 생협의 가치와 역할을 드러내고 생협 조합원을 넓혀가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하다.

: 박정이 이사가 두레생협연합회가 방사능 오염 문제에 대해 수세적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방사능오염에 대해 주체적으로 바른 방식으로 대처하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먼저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조합원이 궁금해 하는 생활재 안전성에 대해 답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라고 하다.

: 김우 이사가 두레생협연합회 대응이 솔직하지 못했다는 느낌이고, 방사능오염 관련 기준이 없다고 말했다면 오히려 조합원의 입장에서 납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하다.

: 강석재 이사가 방사능 오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조합원들 스스로 공부하고 기준을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정하고, 두레생협연합회의 대응이 조합원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했다는 의견을 전달하는 것으로 논의를 정리하자고 제안하다.

: 이경란 의장이 그렇다면 두레생협연합회가 이 문제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갈 것을 요청하고 마포두레생협은 조합원활동 영역에서 논의를 이어가자고 제안하고 이에 참석이사 모두 동의하다.


5) 돌봄사업 보고 및 계획

: 이경란 의장이 돌봄사업 보고 및 계획은 자료로 대신하자고 제안하자 참석 이사 모두 이에 동의하여 자료로 대신하다.


6) 두레생협연합회 보고

: 구교선 상무이사가 두레생협연합회 보고 중 생협법인 두레생협연합회 발기인회 제1차 회의 결과 보고 및 2011년 임원연수회 계획을 보고하고, 이어 송아지 입식기금 마련 조합원 참여운동을 보고하다.

: 김우 이사가 송아지입식기금 모금에 동의한다고 하고, 생협은 나아가 동물 복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보는데 이번 구제역 때 살처분 과정에서 생협의 축산 농가들은 어땠는지 그런 부분까지도 차별화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하다.

: 이미영 이사가 구제역 관련 살처분에 축산 농가가 개별적으로 대응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고, 또 구제역 관련 보상율이 40% 남짓하고 구제역 이후에 소규모 축산을 규제하려는 환경 속에서 피해 농가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정부와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하다. 생협은 이런 농가들을 지지해주고, 사육 전 과정에서 무엇이 올바른 방법인지 문제제기 하는 역할도 해낼 필요가 있다고 하다.

: 남정애 이사가 이번 송아지입식기금이 조합원 자신의 문제로 다가가려면, 생산자를 도웁시다라는 캠페인이 아니라, 송아지입식 참여로 전반적인 축산환경이 달라질 수 있고 나의 선택이 축산 환경을 변화시키는 사회적 의의가 있다는 것을 잘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다.

: 구교선 상무이사가 살처분 과정에서 두레축산 농가들이 어떻게 대처했는지까지는 파악하지 못했는데 말씀하신 취지는 두레축산에 잘 전달하겠다고 하고, 송아지입식기금 모금 캠페인은 이미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를 전면 수정하기는 어렵지만 마포두레생협 만이라도 조합원들에게 의미 전달에 유의하겠다고 하다.


7) 생협전국연합회 출자금 증자 및 회비 추가 납부 경과과정

: 구교선 상무이사가 자료에 의거하여 생협전국연합회 출자금 증자 및 회비 추가 납부 경과 과정을 보고하다.


9. 이상의 안건을 모두 심의하고 오후 3시 10분에 종료하다.


201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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