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의사록

2009년 제9차 이사회

두레지기 | 2009.10.27 14:27 | 조회 670

2009년 9월 22일에 제9차 이사회가 이경란 구교선 김정아 양정윤 박차옥경 김광숙 김경수 박종숙 이사의 참석 하에 오전 10시에 열렸습니다.


먼저 전차 이사회 의사록을 검토하고 의사록 내용에 이의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위원회 및 조합원활동보고가 있었습니다.

생활재위원회 활동과 관련하여, 조합원들이 신규 생활재 취급이나 사양 개선, 포장 개선 등을 요청할 때, 보통 재료의 투명성과 안전성, 이용의 편리성, 다수 조합원의 요청 등이 판단 근거가 되는데, 연합회와 함께 생활재위원회에서 원칙을 구체적으로 세워가는 노력을 하자고 했습니다. 또한 개편된 홈페이지의 조합원의견나눔란을 통해 조합원에게 의견을 묻고 다수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노력도 필요함을 확인하였습니다.

그 첫 번째 노력으로 생활재 포장 단위나 재사용에 관한 이사회의 고민을 조합원과 나누고 이에 기초하여 내년도 활동 계획을 세우기로 하고, 이 논의의 취지를 정리하여 생활재의견나눔에 올리고 게시판에 올라온 의견을 취합하고 분석하여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생명나눔한마당in원주 행사와 같은 생산지와의 교류 행사에 대해 조합원에게 잘 홍보하고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서 이메일초대장 형식의 홍보, 행사별 홍보리플렛 배포를 추가하자고 하고, 특히 그루터기에 게시한 홍보물에 참가 신청한 조합원이 너무 적을 경우 오히려 신청하기가 꺼려질 수 있으므로 활동실에서 잘 관리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사무국 보고 내용 중, 생활재공동구매나눔 사업부문에서 8월 조합원 이용고는 총 3억3,865만원이며, 경상이익은 -354만원입니다.

8월 한 달 동안 조합원 현황은 가입 198명, 탈퇴 25명으로 8월 말 현재 조합원 수는 3,656명입니다. (휴면조합원 175명 별도) 신내점에서의 조합원 가입이 많았습니다.


의결사항 중 첫 번째 안건은 북부배송센터 이전에 관한 건이었습니다.

지난 6월 1일 이사회에서 북부배송센터를 현장 방문하여 센터 내부 공간이 협소하고 생활재 상차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확인한 바 있으므로 센터 이전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북부배송센터를 이전할 입지 선정 및 계약 진행은 구교선 상무이사에게 위임하고 추후 보고받기로 하였습니다.


두 번째 안건은 10월 마을모임 진행 계획에 관한 건이었습니다.

이사들이 9월 마을모임에 참석한 소감을 나눈 후, 마을모임의 장소, 참석하는 아이들, 시식 생활재, 조합원 활동의 부분으로 나누어 생각해보면서 전체 흐름을 잡아야 하고 전달할 정보를 잘 준비해 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10월 마을모임에서 쓰일 조합원용 질문지를 어떻게 작성할 것인지에 대해 나온 이사들의 의견을 토대로 작성하여, 10월 마을모임에서는 조합원들이 질문지를 작성하도록 하고 이야기 나눈 후, 그것을 바탕으로 10월 이사회에서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


세 번째 안건은 성미산 생태보존 및 생태공원화를 위한 대책위원회 활동 계획에 관한 건이었습니다.

성서초등학교 학부모를 중심으로 초등학교 이전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생협이 지원하는 것으로 하고 그루터기 성산점 앞에서 서명운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홍익재단 학교 이전에 따라 훼손이 예상되는 범위를 시각적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나무에 노란 띠를 매어두는 주민 행동을 지속하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에 따라, 9월 27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성미산 그늘나무에서 노란띠 매어주기 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네 번째 안건은 조합원활동가 충원에 관한 건이었습니다.

품앗이사이트 명칭이 확정되고 시스템 오픈 준비가 완료되었으므로 조합원간 품앗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조합원활동가 1명을 충원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섯 번째 안건은 업태별 일본 연수 계획에 관한 건이었습니다.

직원 및 활동가의 해외 연수 기준으로서, 첫째, 근속 3년차 이상인 직원 및 활동가에게 우선 연수 기회를 부여하고, 둘째, 조합에서 지원하여 연수받은 후 1년 이내에 퇴사할 경우, 연수 지원비 환급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준에 따라 연수 참가자를 선정하기로 하고, 실무 진행은 구교선 상무이사가 담당하기로 하습니다.


여섯 번째 안건은 ‘조합원의견나눔 Q&A자료집’ 발간 프로젝트에 관한 건이었습니다.

생활재와 관련된 조합원간 의사소통을 좀 더 체계적으로 지원하려면 ‘조합원의견나눔 Q&A자료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현재 실무 인력으로는 자료집 발간을 추진하기가 어려우므로 별도 프로젝트 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프로젝트의 목표, 추진 방법, 추진 기간 등에 대한 구체안을 준비하여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의 사항을 모두 논의한 후 오후 2시에 이사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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