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의사록
2009년 제11차 이사회
두레지기 |
2009.11.26 10:49 |
조회 607
2009년 11월 16일에 제11차 이사회가 이경란 구교선 김정아 양정윤 김혜장 김광숙 박종숙 이사의 참석 하에 오전 10시에 열렸습니다.
의결사항 중 첫 번째 안건은 10월 마을모임 설문조사 결과 보고 및 11월, 12월 마을모임 계획에 관한 건이었습니다.
마을모임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조합원들은 마을모임에서 지금과 같이 생협에 관한 소식을 전해주고, 식품첨가물이나 환경에 관한 정보를 주며, 매번은 아니어도 활동도 적절히 할 수 있는 것을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생협에서 마을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고, 시식재를 풍성히 하여 모르던 생활재나 잘 구매하지 않는 생활재에 대해 알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기를 원하셨습니다. 또 마을모임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보다는 지금과 같은 규모로 사람들이 참여하여 인간적인 관계를 만들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마을모임은 기존의 형식은 유지하되, 새롭게 참여하는 조합원들의 모임, 아이의 연령대에 따른 별도의 모임 등, 조합원의 특성과 욕구에 따라 모임 형태를 다양하게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조합원의 특성과 욕구에 따라 다양한 마을모임, 소모임을 운영하게 되면, 몇 개의 동을 결합한 광역 지역 단위의 전체 모임을 분기별로 진행하여 조합원간 관계성을 높여가기로 했습니다.
안정화된 마을모임은 마을지기를 선출하여 그 분들이 모임을 이끌어가는 방향으로 하고 조합원활동실은 마을지기모임을 지원하는 역할 및 새로운 조합원모임의 구성과 안정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마을모임 개최 장소는 조합원의 집에서 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불가피하다면 카페 등 외부 장소를 사용하고, 동부지구의 경우 조합원활동공간을 마련하는 문제는 향후 장기 과제로 고민하기로 했습니다.
두 번째 안건은 유정란 통합관리 방안에 관한 건이었습니다.
지난 9월 열린 두레생협연합회 이사회에서 검토한 유정란 통합관리 방안 내용을 확인하고, 유정란은 조합원 이용이 가장 많은 대표 생활재이므로 생협 차원에서 관리 기준을 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유정란 관리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조합원가격이 상승할 경우 조합원들이 품질 향상을 피부로 느낄 수 있어야 하는데, 조합원 생산지 방문, 마을모임에서의 논의 등을 통해 조합원과 충분히 공유하자고 했습니다.
또한 생협 조합원들이 책임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보완 장치도 함께 고민하기로 하고, 유정란을 두레생협연합회의 공통 생활재로 취급할 것을 연합회 이사회에서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의결사항을 모두 논의한 후 두레생협연합회 보고, 두레생협서울이사회 보고, 2010년 정기대의원총회 준비 일정 보고가 있었습니다.
그 중 두레생협서울이사회 회의 내용을 보고받고 두레생협서울이사회의 운영 원칙은 2010년 사업계획에 포함하여 총회에서 검토하고, 이사회 운영의 세부 지침을 마련하는 일은 서울이사회에 위임하기로 했습니다.
2010년 제8차 정기대의원총회 준비 일정(안)을 검토하고, 12월 송년회와 1월, 2월에 진행되는 마을모임, 위원회 회의를 비롯한 각종 모임에서 조합원 의견을 듣고 이를 사업계획에 반영하기로 하고, 총회 자료집은 총회에 앞서 대의원에게 미리 발송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사무국 보고 및 계획을 검토하였습니다.
10월 조합원 이용고는 총 3억5,480만원이며, 경상이익은 -830만원이고, 1월부터 10월까지의 누적 이익은 1,777만원입니다. 추석 연휴 이후 2주가량 조합원이용이 낮아서 10월 손실이 컸습니다.
10월 한 달 동안 조합원 현황은 가입 146명, 탈퇴 30명으로 10월 말 현재 조합원 수는 3,894명입니다. (휴면조합원 264명 별도) 개별나눔과 그루터기에서 기획한 조합원확대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루터기에서 조합원이 가입할 때 존중받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가입 시점에 충분한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실제로 그렇게 진행되지 못하는 점을 평가하였습니다.
이에 신입조합원 안내 매뉴얼을 통해 누가, 언제, 어떤 내용으로 안내할 것인지 방안을 만들고 다음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하반기 의사소통교육(DiSC, 갈등해결의사소통)이 10월 18일과 11월 1일, 일요일에 걸쳐서 격주로 두 차례 진행되어 참여에 어려움이 있었으므로 다음 교육에서는 일정을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주문상담실을 통해 취합되는 조합원의견의 실현 가능성이나 옳고 그름을 떠나 조합원 의견이 소통되고, 진행 사항을 해당 조합원에게 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되었습니다,
조합원 의견 나눔에서 공동체 배송에 대한 제안이 있었는데 실현가능성을 점검하자고 하고, 폐식용유 수집 건도 고려하여 안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위원회 보고 중 생활재위원회 보고에서, 생활재위원회를 지역별, 품목별로 나누어 진행하여 조합원 참여를 넓히자는 제안이 있어서 추후 이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의 사항을 모두 논의한 후 오후 2시40분에 이사회를 마쳤습니다.
페이스북 공유하기
꼬물이부엌 이용예약
친환경 급식 어린이집
친환경급식식단
생활재 Q&A
울림두레 기획생활재
핵반대 방사능검사현황
관련단체
성미산마을
신고
인쇄
스크랩
댓글 0개
| 엮인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