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의사록

2010년 8월 이사회

두레지기 | 2010.10.18 16:46 | 조회 508

8월 이사회는 주요 안건은 두레생협서울이사회 사업평가였습니다. 지난 6월에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두레생협서울이사회 사업평가를 논의한 후 사업보고서를 수정 작성하였고, 수정된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논의하였습니다.

일시 : 2010년 8월 16일 오전 10시

참석자 : 이경란 이사장, 구교선, 김광숙, 김정아, 김혜장, 박종숙, 양정윤 이사



1, 조합원활동 결과 및 계획 보고

; 지난 8월 13일에 열린 이사장-조합원활동사무국과의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현재 조합 내 단합과 협력을 위해서 조합원활동영역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대는 게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제안된 바에 따라, 이사회와 조합원활동사무국이 함께 조합원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9월 중순 경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2. 사무국 보고 및 계획

; 1차 농산물 중 마늘, 고춧가루와 같은 김장거리의 수급 역시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마늘은 생산량이 부족하여 기획 자체가 어렵지만 고춧가루 경우는 경북 영양으로 1991년에 귀농하여 친환경으로 농사짓고 있는 차일환 님과 직거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3. 의결 사항


(1) 두레생협서울이사회 사업평가에 관한 건

; 두레생협서울이사회의 한계 중 조합원의 의사결정 참여 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논의했습니다.

- 두레생협서울이사회 출범에 앞서 조합원들의 의사결정 참여를 충분히 조직하지 못했다는 평가는 현재의 시점에서 마포두레생협이 의사결정 구조를 강화해가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서, 당시 의사결정과정의 문제라고 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 서울이사회라는 생협간 연대구조는 마포두레생협이 출범할 당시부터, 연합회, 북부협의회, 두레지원센터 등 일련의 연대 노력의 연장선에 있었다. 또한 생협간 연대사업으로 진행되는 생활재공동구매사업을 이사회 산하에 두기 위한 시도로서 서울이사회를 출범시킨 것은 조합원주권실현의 관점에서 추진되었다.

- 생협간 연대의 확장 및 이사회를 통한 조합원 주권실현이라는 원칙에 기초하여 추진된 서울이사회 사업계획은 단위생협 이사회 논의를 거쳐 총회준비워크숍과 대의원총회에서 별도로 설명하고 승인되었다.

- 다만 2009년 총회에 앞서 대의원선출모임 진행이 전년도에 비해서 어려웠는데, 이는 2008년 말 2009년 초에 조직 정비 논의에 집중하느라 사업계획 수립이 늦어졌기 때문이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총회준비워크숍에서 서울이사회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 현재의 시점에서 볼 때 서울이사회 출범 당시 또는 북부협의회 출범 당시 다수의 조합원들에게 그 의의를 충분히 설명하고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면 좋았겠으나 당시 조건에서는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과 역량이 부재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 현재 마포두레생협은 조합원의 의사소통 및 의사 결정 참여를 강화하는 방안을 구체화하는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 그러므로 사업보고서에서 서울이사회의 문제점을 평가할 때에는 당시 조건에서 평가하고, 현재 마포두레생협이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는 구분해서 설명하기로 했습니다.


(2) 조합원활동사무국 책임활동가에 관한 건

- 조합원활동사무국 허예기 책임활동가가 8월 31일자로 사임함에 따라 후임 책임활동가를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했습니다.

- 현임 이사 혹은 전임 이사 중에서 추천하고 만약 해당자가 없다면 조합원활동사무국 활동가를 포함하여 조합원활동가 중에서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 현임 이사 중에서 조합원활동사무국의 책임활동가 역할을 맡을 의사가 있는 사람이 없음을 확인하고, 전임 이사 중에서 김선주, 김영애 전 이사를 추천하고 이경란 이사장이 본인들의 의사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의 안건을 모두 논의 하고 2시 30분에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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