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의사록

2010년 12월 이사회

두레지기 | 2010.12.31 17:50 | 조회 567

1. 일시 : 2010년 12월 20일 오전 10시 30분

2. 장소 : 박종숙 이사 댁

3. 참석자 : 이경란, 구교선, 김경수, 김광숙, 김정아, 박종숙, 양정윤 이사

4. 성원 점검 및 개회

; 이사 8명 중 7명 참석으로 성원이 되어 개회하다.

5. 보고사항

1) 2010년도 11월 이사회 의사록 보고

; 자료에 의거하여 11월 이사회 의사록 내용을 검토하고, 참석 이사 모두 이의가 없어 원안대로 확정하다.

2) 2010년도 12월 임시이사회 의사록 보고

; 자료에 의거하여 12월 임시이사회 의사록 내용을 검토하다.

- 전차 이사회에서 ‘급여 및 기타 노동조건의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한 위원 외에, 조합원활동가 설명회에서 김희진, 이현정 활동가가 추천되었음을 확인하다.

- 김정아 이사가 임시이사회 후에 개최된 조합원활동가 설명회에는 모두 9명의 활동가가 참석하였고, 활동가 개개인의 입장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고 설명하고 참석한 활동가들은 제안문의 취지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동의하였다고 하다.

하지만 조합원사무국 활동가 두 명은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입장이고, 또 그루터기 책임활동가들과 직원 중에는 사직 의사를 갖고 있는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다.

- 이사회는 사직 의사를 밝힌 활동가와 직원, 조합원사무국 활동가들을 면담한 후, 실행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기로 하다.

; 그 외에 다른 의견이 없어 12월 임시이사회 의사록을 원안대로 확정하다.

6. 안건

1) 2011년 대의원선출의 건

- 2011년 대의원 선출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총회 실행팀을 구성하기로 하고, 김정아 이사, 조합원사무국의 김희진 활동가, 개별나눔팀과 그루터기팀에서 추천되는 2-4인으로 하기로 하다.

- 대의원 선출모임은 1월 18일부터 26일까지 지구별로 진행하기로 하고, 서부지구 선출모임은 김정아, 양정윤, 김경수 이사가, 동부지구는 김광숙 이사가, 중랑지구는 이경란 이사장이 맡아서 진행하기로 하다.

- 대의원의 수, 대의원의 지역별 배정, 선출 절차, 선출모임 진행 방법 등은 2011년 1월 이사회에서 정하기로 하다.

2) 총회준비위원회

- 2011년 총회 개최에 앞서 총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총회준비위원회는 2011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 등을 심도 있게 진행하고 총회를 위한 대의원워크숍을 준비하는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다.

- 총회준비위원회는 현재 이사회 8명을 포함하여 생활재위원회 이미영 위원, 홍보위원회 모순앵 위원, 돌봄위원회 박은주 위원, 교육위원회(식품안전위원회) 남정애 위원, 비전특별위원회 강석재 위원, 손정란 감사 등 14명으로 하고, 조합원사무국의 김희진 활동가가 위원회 간사를 맡도록 하기로 하다.

- 총회준비위원회 1차 회의는 2011년 1월 11일(화) 1시에 합정동사무국에서 하기로 하다.

3) 2010년 사업 평가의 건

(1) 이사회 운영

- 2010년에는 정기이사회와 임시이사회가 총 20회 개최되어 각 부문의 보고와 계획을 검토하고, 주요 안건들을 심의 의결하는 등 충실하게 이사회를 운영했다.

- 2010년 초 예산심의와 총회 준비, 이후 이사회 안건 심의 등을 통해 생협 운영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기는 했지만, 사업 경영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가 부족하여 보다 발전적인 운영을 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 이사회가 보고사항을 다루면서도 많은 논의를 하기는 하지만, 보고사항과 의결사항을 구분하여 실행단위에서 권한을 가지고 해결해야 하는 부분은 위임하고, 논의 안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 이사들은 의안의 내용을 사전에 정확하게 인지하고 의사결정을 명확히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의안서가 충실하게 작성될 필요가 있고 가능하다면 의안 검토를 위한 사전 모임도 진행해야 한다.

-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이사회이지만, 다루어야 하는 안건이 점점 많아지고 충분한 논의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여해야 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조합원으로서 참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도 사실이다.

- 이사회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게 운영 되려면, 이사 숫자의 보강과 지원 구조가 절실하다.

(2) 조합원 의견수렴 활성화와 의사소통 강화

- 이사회는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임시대의원총회를 앞두고 모든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홈페이지 상에서 조합원의견나눔 게시판을 활용하는 한편, 총회 의견수렴을 위한 조합원모임도 개최하였다.

- 생활재위원회는 생활재 관련 조합원의견 수렴을 위해 생활재 시식회가 조합원모임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하였고 시식회에서 확인된 조합원 의견을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한편, 주문상담실을 통해 취합되는 조합원들의 의견은 생활재위원회를 거쳐 연합생활재위원회와 이사회로까지 보고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 총회 이후 비전특별위원회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생협의 주요 의제들에 대해 모든 조합원의 의견이 공개적으로 표현되고 검토될 수 있는 장을 마련했고, 비전특별위원회의 논의를 존중하여 실행 계획을 세우고 조합원에게 제안하였다.

- 지역 조합원의 의사를 수렴하고 확인할 수 있는 마을위원회가 없었기 때문에 이사회가 조합원모임까지 직접 결합할 필요가 있었으나, 현실적인 어려움이 컸다. 대신 조합원사무국의 보고 체계를 통해 확인하고자 시도했고, 주요 사안에 대해 조합원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는 이사회가 직접 참가하기도 했다.(11월 조합원모임)

- 조합원 간 소통의 기본단위인 조합원모임의 경우, 동부지구는 조합원설명회가 기존 조합원의 참여로 신입 조합원과 함께 진행되면서 조합원모임의 기초를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조합원 모임에서 조합원들이 골고루 이야기에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과 진행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서부지구는 전반적으로 침체되었는데, 새로운 조합원들의 참여가 저조하고 기존 조합원들은 모임에 흥미를 잃어가는 분위기로서, 망원동모임만 활발하게 유지된다. 중랑지구는 2010년 3월부터 조합원활동 조직지원이 시작되었는데 총 7번의 조합원모임에 평균 9명이 참여했으며, 이후 지구 단위 조합원기초조직을 구성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 이사회가 각 단위에서 새롭게 제안되는 내용들을 함께 논의하는 측면이 약했는데 향후 이를 보완해갈 필요가 있고, 마을위원회 설치 등 의사소통 구조를 정비 정돈함으로써 조합원 의견수렴이 보다 활발해지도록 해야 한다.

- 이사회는 조합원활동가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에도 힘썼다. 조합원사무국 활동가들과 이사장의 정례 간담회, 그루터기별 이사장-활동가 간담회, 조합원활동가 설명회 등을 통해 활동가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하지만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도 남아 있으므로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3) 인사위원회의 운영

- 이사회는 인사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사위원회 운영을 강화하려고 하였으나, 인사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위원회 구성방법, 기능, 운영방식 등에 대한 조직 내 합의가 충분하지 못함으로써 위원회 운영 자체에 혼선이 빚어졌다.

- 비전특별위원회의 주요 의제들(조합원주권, 직원과 조합원활동가의 노동, 제 규정 등)에 대한 조직적 합의가 완료되는 대로 인사절차를 정비해야 한다.

(4) 위원회 및 조합원활동 부문

- 위원회 보고 및 계획, 조합원활동 보고는 1월 11일 이사회에서 확정하기로 하고, 이사회 전에 이메일로 회람하기로 하다.

- 2010년 조합원활동을 보고할 때에는 조합원활동 부문의 중점과제를 기준으로 하여 보고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하다.

- 2011년 조합원활동 계획과 그에 따른 세부 예산은 마을위원회 단위에서 검토하는 것이 맞지만, 현재 마을위원회 준비모임이 구성 단계에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역할을 온전히 담당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우선 이사회에서 지구단위 조합원활동 예산 총액은 정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예산 집행 계획은 활동 계획이 정해지는 대로 이에 기초해서 정한다. 하지만 기구단위 조합원활동 부문에서 기존에 진행되어 왔고 앞으로도 진행되어야 할 활동의 예산은 준비모임 단계에서 편성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을위원회 준비모임이 구성되면 2011년 활동 계획과 예산 계획 수립 방법에 대해 함께 논의해본다.

(5) 생활재공동구매사업 부문

- 2010년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기상이변으로 인한 생활재 수급 불안정, 서울사업 해소와 조직 변화라는 세 가지 요인이 겹치면서 성장률이 둔화되어 사업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목표 대비 87%) 특히 상반기의 순 증가율은 전년 대비 8.5%에 그침으로써, 연간 성장률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 상반기 평가 후 이용고 성장률 목표를 32%에서 20%로 하향 조정하고, 그루터기 행사 기획 강화, 생활재 결품에 대응하는 생활재 기획 추진, 개별나눔 이용중단 조합원 안내 강화 등 비상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내적 외적인 위기를 극복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12월 사업이 마감되고 1월 10일 경이 되어야 정확한 수지를 알 수 있겠으나 3,000만 원 정도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반복적인 기상 이변은 생산자에게도 큰 어려움을 주었는데, 마포두레생협 조합원들은 원주 생산자를 돕기 위한 복숭아묘목 보내기 기금 모금, 태풍 곤파스 피해 복구 기금 모금 등에 적극 참여했으며, 한꺼번에 출하되고 적체되는 생활재의 책임소비에도 힘써 주셨다.

- 조합원들의 필요와 염원에 제대로 부응할 수 있는 조합이 되기 위해서는, 조합원활동과 생활재공동구매사업 모든 분야에서 내적 역량을 보다 강화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6) 돌봄사업 부문

- 돌봄두레 어깨동무 사업을 포함한 돌봄사업 부문 보고는 1월 이사회에서 확정하기로 하다.

4) 2011년 사업 계획의 건

- 구교선 상무이사가 자료에 의거하여 2011년 생활재공동구매사업 계획 기조 및 예산 수립 방향에 대해 설명하다.

- 사업계획에서 조합원이용고 목표는 전년 대비 12% 성장한 54억 7천만 원으로 제안되으나, 제반 사업 환경을 고려할 때 실현 가능한 목표인지 등을 충분히 검토하여 1월 이사회에서 정하기로 하다.

- 비용 예산에서 인건비는 직원 임금인상은 동결, 조합원활동가 보수는 특별위원회 검토에 따른 인상, 신규 직원은 회계담당자와 조직지원담당자 등 2인 채용의 방향으로 하여 1월 이사회에서 정하기로 하다.

- 조합원활동예산은 2010년 조합원 총이용고의 일정 비율(약 1.8-2%)을 총액으로 하여, 전체단위 활동예산으로 0.5% 내외, 지구단위 활동예산으로 1.3% 내외를 책정하는 방향으로 하여 1월 이사회에서 정하기로 하다. 2011년 조합원활동예산을 책정함에 있어서 조직지원 신규직원 인건비로 들어가는 비용을 일정하게 반영하되, 전년도 조합원활동예산에 비해 총 금액이나 비율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조정하기로 하다. 지구단위 활동예산의 총액을 지구단위별로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의 문제는 마을위원회 준비모임과 협의하여 1월 이사회에서 정하기로 하다.

- 돌봄사업 중 돌봄두레 어깨동무 예산은 특별회계로 편성하여 1월 이사회에서 정하기로 하고, 설립 10주년 기념 프로젝트 사업 예산을 500만원 내외로 편성하기로 하다.

- 경상이익 목표는 2010년도 손실분을 감안하여 약 20,000,000원 정도로 책정하되, 전체 예산(안) 흐름에 따라 1월 이사회에서 정하기로 하다.

6. 이상의 안건을 모두 심의하고 오후 5시에 종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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