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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위원회 준비위 워크숍

두레지기 | 2011.06.20 13:44 | 조회 516

2011년 마포두레는

조합원의 참여를 활발하게 하기 위한 구조로 마을위원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합원이 생활하는 지역에서

조합원들의 생활의 필요와 바램이 좀 더 적극적으로 담겨지고 실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지요.

각 지구마다 마을위원회 준비위에서 생협을 생각하는 조합원들이 모여

조합원 활동을 기획하고,준비하고, 집행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즐겁게 활동을 만들고, 이웃과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지요.

그분들이 모여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6월 18일 토요일)

장소는 양평에 있는 미디언 농장이 운영하는 팬션으로요.

워낙 1박2일의 일정으로 지내고 싶었지만..

모두들 형편이 허락하지 않아 아침일찍 떠나 저녁늦게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미디언 배 생산지에서 생산자님의 생산이야기를 듣고,

(올해도 냉해로 어려움이 많았구요.. 생협과 생산자와의 관계, 친환경농업 등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체험온 도시농부들이 수확한 감자로 즉석에서 감자전과 막걸로 한잔했습니다.

미디언농장의 소강당에서 품수다를 나누면서 서로 선믈도 주고받고,

살아온 얘기도 잠깐씩 나누었어요. 모두가 원하기도 하고, 내놓기도 했던 `안마`를

서로 짝지어 배워가며 나누었네요.

그리곤.. 소체육대회를 했지요..

순이아버지와 팔씨름, 제기차기, 긴줄넘기 등등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에게 생협생활재 종합세트 상품이 있었어요.

모두가 받고, 나눠가질 수 있어서 더 기뻤습니다.

저녁을 먹으며, 간단하게 뒷풀이하고 양평에서 9시 28분 전철을 타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서로 별명도 지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하루..

그 활력이 이웃 조합원들께도 향기롭게 퍼져나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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