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사회적협동조합
돌봄사업과 관련된 행사소식 및 활동자료를 만나보실 수 있으며,돌봄이 필요한 조합원들은 사연이나 요청글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6/16 돌봄사협×예술인 기획 힐링프로그램
요가매트 위에서 목 팔다리 손가락 발가락까지 쭉쭉 몸을 푼다. 스몰톡도 하며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맞이하고.
한편 책상에는 아크릴물감 물통 하얀종이 붓이 대기중이었다. a5정도 도화지는 나를 순간 난감하게했다. 여기를 뭘로 채운담?
아크릴물감은 채도순으로 흰색부터 배열되있다. 무지개를 그릴까? 결국하나의 빛으로 모이는 무지개를 그리면 예술과 돌봄이 어느면에서는 일맥상통하는 결을 표현할수있지않을까? 쓱쓱 찰해지는 물감의 질감에 기분이 좋아진다. 이지연 님의 라이브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무지개빛 물감속으로 빠져든다. 다 그려갈 무렵 밑그림이 그려진 8절도화지를 미션으로받았다. 물결같기도하고 산맥같기도하고 묘한, 정체모를 밑그림을 나름대로 해석하며 칠해나간다. 공간에 색을 주고 점을 찍고 선을 그어 개성강한 12장의 그림이 그려졌다. 시간에 쫒긴것이든 일부러 비워둔것이든 완성인지 미완성인지 모를 제각각의 그림들. 예술인분들의 조력으로 10여명이 함께 만든 집단화 실체는...
커다란 꽃이었더랬다. 막상 조합해서 붙여보니 사람얼굴 같기도하고. 어느벽화에서나 봄직한 수렵도 같기도하고 늘 우리곁에있는 산 들 하늘같기도 했다. 채색이 내게준 건 내손이 작품을 완성했다는 만족감이다. 한사람 한사람의 노동이 모여 거대한 작품을 새롭게 해석했다는 집단 창의성의 뿌듯함이다. 만난지 오래지않아 아직은 낯선 돌봄사협과 예술인들을 하나로묶는 힘은 어디서 오는걸까.
한편 책상에는 아크릴물감 물통 하얀종이 붓이 대기중이었다. a5정도 도화지는 나를 순간 난감하게했다. 여기를 뭘로 채운담?
아크릴물감은 채도순으로 흰색부터 배열되있다. 무지개를 그릴까? 결국하나의 빛으로 모이는 무지개를 그리면 예술과 돌봄이 어느면에서는 일맥상통하는 결을 표현할수있지않을까? 쓱쓱 찰해지는 물감의 질감에 기분이 좋아진다. 이지연 님의 라이브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무지개빛 물감속으로 빠져든다. 다 그려갈 무렵 밑그림이 그려진 8절도화지를 미션으로받았다. 물결같기도하고 산맥같기도하고 묘한, 정체모를 밑그림을 나름대로 해석하며 칠해나간다. 공간에 색을 주고 점을 찍고 선을 그어 개성강한 12장의 그림이 그려졌다. 시간에 쫒긴것이든 일부러 비워둔것이든 완성인지 미완성인지 모를 제각각의 그림들. 예술인분들의 조력으로 10여명이 함께 만든 집단화 실체는...
커다란 꽃이었더랬다. 막상 조합해서 붙여보니 사람얼굴 같기도하고. 어느벽화에서나 봄직한 수렵도 같기도하고 늘 우리곁에있는 산 들 하늘같기도 했다. 채색이 내게준 건 내손이 작품을 완성했다는 만족감이다. 한사람 한사람의 노동이 모여 거대한 작품을 새롭게 해석했다는 집단 창의성의 뿌듯함이다. 만난지 오래지않아 아직은 낯선 돌봄사협과 예술인들을 하나로묶는 힘은 어디서 오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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