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금요일 오전10시 ~ 11시 30분

천연덕 공방

손영화, 이준희, 박미선/사근숙, 김미경

안녕하세요.

봄기운 가득한 4월입니다.

여전히 코로나19는 우리의 활동을 제약하고 있지만

작년과는 나아진 환경에서 마을모임을 가졌습니다.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울림두레생협 여러 지구에서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중랑지구에서는 마을모임에서 지구의 날에 어울리는 주제로 조합원과 함께 했습니다.

바로 에코백의 재활용!

집에 에코백 많이 있으시죠^^ 저도 여기저기서 받은 에코백이 참 많더라고요.

그런데 프린트가 마음에 안들어 구석에 밀어둔 에코백들이 있습니다.

사용하는 것만 들고다니고 마음에 안드는 것은 구석행이지요.

이를 다시 되살리는 방법을 공유해 보았습니다.

바로 냅킨을 붙이는 거죠!

에코백의 무늬를 지우기 위해 젯소를 발라 밑작업을 한 뒤 바탕색을 칠하는 것이 첫번째 단계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무늬로 프린팅된 냅킨을 이용해서 원하는 그림을 붙입니다.

오늘 모임에서는 재활용 방법을 공유하기 위함이니

민무늬 에코백에 작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첫 단계를 뛰어넘고 냅킨을 붙이는 작업으로 시작했습니다.

원하는 냅킨의 무늬를 고르고 오려줍니다. 무늬는 너무 크면 붙이는 작업시 어려움이 생깁니다.

3겹 혹은 2겹으로 덧대진 냅킨을 무늬가 프린팅된 1장만 붙이는데

에코백에 오려진 냅킨을 에코백에 배치하고 접착제를 얇게 에코백에 바릅니다.

그리고 냅킨을 살짝 붙인 뒤 물을 뭍힌 헝겁으로 살살 눌러주며 붙여줍니다.

얇은 냅킨이 물풀 농도의 접착제에 붙이게에 자칫 울거나 찢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커다란 무늬는 피하는 것이 완성도가 높아 집니다.

간단히 작업 과정을 설명하고 원하는 냅킨의 무늬를 고르는 조합원들입니다.

원하는 무늬를 고르고 오린 뒤 에코백에 배치를 하고 접착제를 에코백에 발라줍니다.

물풀 제형이라 에코백에 흡수되어 아랫면에 베어나오니 작업 전 내부에 종이를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접착제를 이용해 붙인 뒤 드라이기를 이용해 말려줍니다. 마르는 속도를 줄이기 위해선 접착제를 얇게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뽀득거리게 마르면 접착 및 코팅제를 덧발라 줍니다. 그리고 다시 드라이기로 말려줍니다.

다 마르면 중화제를 발라 마무리해 줍니다. 

짠~~ 조합원님들의 작품이 완성되었습니다.

재활용 방법을 이용하셔서 원하는 무늬의 냅킨으로 구석에 있는 에코백에 새생명을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만든 에코백도 잘 이용하시구요!

앞과 뒤의 무늬를 달리한 에코백입니다.

이렇게 색이 다른 무늬를 배치하니 2개의 에코백을 가진것 같습니다.

2022년 첫 마을모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조합원들과 대면의 기회가 귀하기에 전달할 내용이 많았습니다.

먼저 울림두레생협에서 발행하는 소식지를 소개하고 그 중 돌봄기획 기사를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돌봄의 의미와 범위, 활동내용, 돌봄센터 건립계획, 돌봄기금 등을 공유하였습니다.

그리고 물류센터확장을 위한 출자와 증자에 대한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중랑지구의 2개의 소모임도 소개하고 소모임의 의미도 전달하였습니다.

작년 송년회 이후 처음 만나는 조합원들과의 모임은 반가웠습니다.

기쁘게 참석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5월 마을모임도 조합원들이 원하는 주제로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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