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지구

5월 마을모임 후기

김미경 | 2022.05.23 23:26 | 조회 243

안녕하세요.

5월의 뜨거운 열기가 속에 마을모임을 했습니다.

이번 모임은 중랑지구 2개의 소모임 중 하나인 {향기나고 텃밭}에서 초대해주셔서

텃밭 소풍을 갔습니다.

봉화산 자락에 자리한 배나무 농장의 텃밭을 올라가는 길이 힘들었지만

오랫만에 푸른 잎이 만개한 산에 올라 기분이 좋다고 하셔서 다행이었습니다.

비가 적게 와서 작물들이 힘든지 작물들이 힘을 잃은 듯하여 모두들 물뿌리개를 가지고

물주기를 먼저했습니다. 빗물과 지하수를 모아둔 커다란 통의 물을 떠서 한두분씩 텃밭 작물들에게 물을 주었습니다.

물통과 텃밭을 오르내리느라 힘드셨지요. 이제 수확의 기쁨과 먹는 즐거움으로 보상을 받아야죠.

작물들을 솎기도 하고 수확이 가능한 것은 뜯어서 깨끗하게 씻고

커다란 그릇에 담아 두고 준비한 샐러드 소스와 두부를 넣고 간단하게 두부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각자 준비해 오신 그릇과 젓가락을 사용하여 샐러드를 소분하여 담고 맛을 보셨는데

모두들 좋아해 주셨습니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텃받 샐러드입니다.

소스는 맛간장, 매실청, 들기름, 고춧가루, 깨소금으로 맛을 냈습니다.

묵 대신 두부를 넣어 만든 것도 색다르게 맛있었습니다.

환하게 웃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덥고 힘드셨을텐데 내색없이 선뜻 나서주셨습니다.

소소를 준비해오신 이수연님 손이 보이네요.

두부는 노란색 포장지의 부침용 두부를 사용했습니다.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들을 조금씩 드렸는데

이지아님은 이렇게 초록초록한 한 상을 차리셨네요.

비빔밥을 만드셧다느데 밥은 어디있는지 채소가 한가득 푸짐하네요

참석하신 조합원들 중 2분은 향기나고 텃밭 소모임을 함께 하시겠다고 신청해 주셨습니다.

6월 마을모임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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