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지구
2022년 5월 소모임 후기 - 동네북(중랑맘 책읽기 모임)
모임일자 : 2022. 5. 14.(토) 7시
모임장소 : 화랑대역 까페 큐브 지하1층
참석인원 : 5명(박혜정,조영미,최정숙,이현정,제갈경란)(불참인원:전신미,이경아)
토론서적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룰루밀러-
[인상깊은 구절 나누기]
■새로운 물고기를 한 마리씩 잡아나가고 새로운 이름을 하나씩 붙일 때마다 믿을 수 없는 도취적인 감정이 몰려왔다. 그 사랑스러운 질서의 감각. 이름이란 얼마나 좋은 위안인가.
■사람들이 자신의 무력함을 느낄 때는 강박적인 수집이 기분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장엄함은 존재해. 네가 그걸 보지 못한다면 부끄러운 줄 알아.
■동질성은 사형선고와 같다. 한 종에서 돌연변이와 특이한 존재들을 모두 제거하는 것은 그종이 자연의 힘에 취약하게 노출되도록 만들어 위험을 초래한다.
■다윈은《종의 기원》의 거의 모든 장에서 "변이"의 힘을 칭송한다.
■자연에 사다리는 없다. 자연은 비약하지 않는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식으로 이 지구에게,이 사회에게,서로에게 중요하다.
■물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처럼 생긴 생물들 중 다수가 자기들끼리보다는 포유류와 더 가까운 관계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어류"가 견고한 진화적 범주라는 말은 실제로 완전히 헛소리이다.
■다른 세계는 있지만 그것은 이 세계 안에 있다.
■하나의 범주란 잘 봐주면 하나의 대용물이고 최악일때는 하나의 족쇄임을 기억해야 한다.
■이 사다리, 그것은 아직도 살아 있다. 그것은 위험한 허구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독서 소감 나누기]
■북튜버 김겨울 작가 추천후 베스트셀러가 되었는데 이 책을 페미니즘 관점으로 소비할 요소가 있느가?
읽는 사람에 따라서는 일정 부분에서 그런 관점도 가능하다고 생각함
■생물분류학이나 진화생물학 분야로 좁게 읽힐 수는 과학적 사실이 자연스럽게 작가의 삶과 연결되어서 에세이처럼 보이면서도 과학 지식도 전달되어서 좋았다.
■자연이나 인간 모두 일정 질서를 유지한 범주화가 위험하며 시대에 따라 그 틀을 깨어나가는 것이 각자가 할 수 있는 해방이다.
[다음 모임 도서 :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박서련- ]



모임장소 : 화랑대역 까페 큐브 지하1층
참석인원 : 5명(박혜정,조영미,최정숙,이현정,제갈경란)(불참인원:전신미,이경아)
토론서적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룰루밀러-
[인상깊은 구절 나누기]
■새로운 물고기를 한 마리씩 잡아나가고 새로운 이름을 하나씩 붙일 때마다 믿을 수 없는 도취적인 감정이 몰려왔다. 그 사랑스러운 질서의 감각. 이름이란 얼마나 좋은 위안인가.
■사람들이 자신의 무력함을 느낄 때는 강박적인 수집이 기분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장엄함은 존재해. 네가 그걸 보지 못한다면 부끄러운 줄 알아.
■동질성은 사형선고와 같다. 한 종에서 돌연변이와 특이한 존재들을 모두 제거하는 것은 그종이 자연의 힘에 취약하게 노출되도록 만들어 위험을 초래한다.
■다윈은《종의 기원》의 거의 모든 장에서 "변이"의 힘을 칭송한다.
■자연에 사다리는 없다. 자연은 비약하지 않는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식으로 이 지구에게,이 사회에게,서로에게 중요하다.
■물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처럼 생긴 생물들 중 다수가 자기들끼리보다는 포유류와 더 가까운 관계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어류"가 견고한 진화적 범주라는 말은 실제로 완전히 헛소리이다.
■다른 세계는 있지만 그것은 이 세계 안에 있다.
■하나의 범주란 잘 봐주면 하나의 대용물이고 최악일때는 하나의 족쇄임을 기억해야 한다.
■이 사다리, 그것은 아직도 살아 있다. 그것은 위험한 허구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독서 소감 나누기]
■북튜버 김겨울 작가 추천후 베스트셀러가 되었는데 이 책을 페미니즘 관점으로 소비할 요소가 있느가?
읽는 사람에 따라서는 일정 부분에서 그런 관점도 가능하다고 생각함
■생물분류학이나 진화생물학 분야로 좁게 읽힐 수는 과학적 사실이 자연스럽게 작가의 삶과 연결되어서 에세이처럼 보이면서도 과학 지식도 전달되어서 좋았다.
■자연이나 인간 모두 일정 질서를 유지한 범주화가 위험하며 시대에 따라 그 틀을 깨어나가는 것이 각자가 할 수 있는 해방이다.
[다음 모임 도서 :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박서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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